불한당들의 세계사에 수록되어있는 <꿈을 꾼 두 사람> 이 작품은 천일야화 351 밤을 다시쓰기 한 작품임
추리소설을 좋아했던 보르헤스 답게 사소한 복선을 추가했는데 황병하 역본에는 그런 사소한 복선을 누락했음
예시를 들자면 주인공은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꿈을 꾸는데 꿈에서 훔뻑 젖은 남자가 입에서 금화를 꺼내면서 이스파한이라는 곳에 너의 행복이 있다 알려줌
온갖 역경을 걲으면서 이스파한에 도착한 주인공을 도독으로 몰려 얻어맞는데 그 곳 대장이 어째서 이곳에 왔느냐고 물어보니 자신이 꾼 꿈에 대해 말해줌 그걸 들은 대원은 웃으면서 자신 역시 무화과 나무 건너편에 있는 분수 아래에 보물이 묻혀있는 꿈을 꾼 적 있지만 그걸 믿는 바보는 아니라고 말하고 주인공을 돌려보내줌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이 꿈을 꿨던 무화과 나무 건너편에 있는 분수에서 보물을 얻었다는게 이 단편 소설의 내용인데
앞에서 꿈에 나온 남자가 훔뻑 젖어있었다는걸 통해 보물이 분수 아래에 있었다는 복선을 깔아둔 것인데
황병하 역은 훔뻑 젖은 이 부분을 누락해서 독자가 즐길 거리가 줄어들었음
출처:
https://brunch.co.kr/@storybaker/19

⟪보물⟫의 원류를 찾아 떠난 여행 55. 이야기꾼의 전통을 계승한 보르헤스의 <꿈을 꾼 두 사람 이야기> | 5. 이야기꾼의 전통을 계승한 보르헤스의 <꿈을 꾼 두 사람 이야기>  이번 글에서 소개할 이야기는 아르헨티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의 <꿈을 꾼 두 사람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보르헤스가 1935년에 출간한 소설집 《불한당들의 세계사》에 실렸다.1) 이 단편은 코엘료에 관한 공식 전기를 쓴 페르난도 모라이스를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