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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야꼬 - 빙점, 속 빙점 (청목)

별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책이지?
아내의 불륜에 맞서 훗날 충격을 주기 위해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을 입양한 남편,
그리고 착하고 바르게 자라나지만
자신이 살인자의 딸임을 알게 되어
죄의식에 괴로워하는 요코,
요코를 두고 벌이는 이복오빠와 그 친구의
배려심 돋는 사랑 싸움 등등..
아침 드라마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런만큼 빠른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데
이 판본은 오타 투성이라서
민감한 갤러라면 다른 판으로 보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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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엔 -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arte)

사진에 얽힌 세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
잔인함이 없는 건 둘째치고
미스테리의 흐름이 그리 흥미를 유발하진 않아서
그냥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는 선에 의미를 뒀어
비블리아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책 역시 이런 전개라면 잠시 보류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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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키토 - 가면병동 (arte)

병원에서 벌어지는 밀실 미스테리야
추리 장르를 많이 접하지 않았음에도
별 이유없는 실증을 내던 중이었는데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게끔 도와준 책이랄까
설정이 단순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전개라 흡인력있게 봤어
마지막 반전과 여운에서
다음 책인 시한병동을 기대하게 하는데
예약이 밀려서 언제볼 수 있을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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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셀던 - 연기 속의 비밀 (빛과향기)

고딩 때 이후로 오랜만에 이 분 책을 봤는데
모든 것들을 스무스하게 풀어내서
베스트셀러 작가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재확인했어
물론 작가를 칭송하거나 폄하하는 건
개인의 몫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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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 - 로봇 (모비딕)

로봇의 반란을 그린 희곡이야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은데도
쌩뚱맞게 보이는 대사들 때문에
다른 희곡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난 희곡 읽기를 어려워한다는 걸 느꼈어
많은 걸 함축하고 시사하지만
그걸 차치하고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야
카렐 차페크가 쓴 집필의 동기는 꼭 읽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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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 - 까트린 이야기 (열린책들)

알라딘에 가면 얇은 책들만 골라 읽는데
그 책들 중 하나야

요약하자면
아버지와 함께 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인데
상페의 귀여운 그림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
아기자기함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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