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생각이 들게 됨 정확히는 왜 이건 과잉이 아닌 것 같고 이건 과잉인 것 같지 그런 식으로 예를 들어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바닷가에서' 후반이나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하장 :선생님과 유서' 이 두 개는 고백조로 적은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감정 과잉으로 느껴지지 않는단 말이지 그래서 신기함 뭐 때문에 이리 느끼는 거지
과잉이냐 아니냐에 대한 객관적인 준거가 없고 그걸 느끼고 판단하는 사람의 문화적인 배경 교육의 영향 개인적 성향 또 그때그때의 기분과 상태 신념의 차이와 변덕 뭐 이런 따위가 다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 그렇지
일단 90년대만 가도 그 시대 사람들 감성 ㅈㄴ 딥했거든 아빠가 쓴 글만 봐도... 근데 지금 시대엔 지나치게 다들 쿨해서 감성 주파수가 안맞지
2째댓 얘기처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기도 ㅎㅏ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