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번역가들도 문제지만
아마추어 번역가들이 전문 번역가 행세하면서 꾸준히 번역 일을 하는 것도 문제라고 봄
난 책 소장용으로 살 때 값비싼 메이저급 출판사 판본이 아니라 좀 무명 출판사 판본을 중고로 사는 편인데
진심 싼 게 비지떡이라고 번역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음
웃기는 건 번역자 이름만 있고 번역자의 정보가 거의 쓰여 있지 않거나
무슨무슨 번역팀, 무슨무슨 출판부 이런 식으로 번역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거임
심지어 전문 번역자가 아니라 그냥 번역하는 책 분야에 관심 있는 음악인, 아나운서 이런 사람들한테 번역을 맡기기도 하고
예전에 영화 번역가 중에 모모c라고 발번역으로 유명한 사람 블로그가 거하게 털린 적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책 번역가들 중에도 털려도 이상할 게 없는 엉터리들이 많은 것 같음
다른나라도 다 그렇다~ 이말이야
농담이고 걍 번역이 돈이 안되는 일이라서 그런거임. 일단 도서 시장이 흥해야 뭘 해도 많이 팔거아녀
작가들도 돈 못 버는 게 우리나라인데 번역가가 제대로 될 리가 있나
예전에 이종인 센세 인터뷰 봤는데 책 배경지식 1도 없는 상태에서 두달안에 완료되도록 의뢰들어온다는데 한번 제대로 읽을 틈도 없이 읽어가며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드라
한강의 채식주의자 영문판 번역을 보면 번역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 그냥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듯이, 좋은 번역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자.
판본이란 게 그런 뜻이 아닌데? 출판사 다르다고 다른 판본이냐?
캐바캐라고 영어권 서평에도 번역 거지같단 감상 올라옴 ㅋㅋ 그냥 사람사는 세상은 어디나 다 비슷한듯 ㅋ 뭐 그래도 제일 악질은 김난주처럼 지 꼴리는 대로 번역하는 인간이지. 실력없어 잘 못하는 건 고의는 아니니까... 그렇다고 잘하는 짓들이란 말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