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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좌파 문학가라길래 겁부터 나네
전전 좌파 문학가야 허구한날 프롤레타리아 드립치니까 뭐 그렇게 볼 수도 있지. 사회적 연대도 중요하지로 받아들일 수 있음. 나도 프롤레타리안 문학에 일부 공감하는 부분도 많으니까. 그리고 하루키 이후 전후 좌파야 나름대로 합의점을 찾은 이후라 극단적인 이야기들은 안 건들여서 읽기 좋음. 너무 이상주의적일 때가 있지만 뭐 꿈꾸는건 자기 자유니까.

근데 패전 직후 좌파 문학가라...  심지어 조선인 등장인물 나온다니까 무슨 전공투마냥 히히 일본인 죽어라! 일본인들은 뼛속부터 글러먹은 족속들이다! 꼴 좋다 일본! 이런 내용일까봐 걱정됨

우파 문학가인 미시마 유키오가 금각사에서 행동주의적 면모를 주장하긴 했어도 딱히 문학에 천황제에 대한 의견 따위는 녹여내지 않아서 읽기 편했었는데, 오에 겐자부로도 딱 그 즈음할까? 만년 풋볼 읽어볼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