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듣다가 박평이 한 말 듣고 생각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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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소설에서 주인공이 마지막 순간이든 아니면 그 전이든


'이상한 선택'을 하는 순간이 있잖음.


일견 이상해보이지만, 주인공의 여정을 끝까지 따라가다보면 그 선택이 이해가 가는 순간.


대충 쉬운 예시를 들어보자면


[용사가 자기 가족과 약혼녀를 마왕의 침공으로 잃었다.

복수심에 불타 마왕을 죽이러 가는데, 숨통을 끊기 직전 멈췄다.]


"용사가 마왕을 살려줬다"라고 하면 일견 이상해보이지만, 소설을 따라가보면


복수는 복수를 낳을 뿐이라는 걸 마지막 순간에 깨달았다던가, 뭐 그런 느낌이잖음.


뭐 이런 순간이 있는 소설 추천좀.


그리고 "이상한 선택"이란 게 이거 따로 명칭이 있는 건가요? 이걸 '소재'라고 해야할지 '테마'라고 해야할지도 애매하고. 따로 키워드라도 알려주시면 검색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