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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작가가 온전히 분리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결국, 위대한 작품은 작가를 뛰어넘음.


돈키호테나 햄릿,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안나 카레니나, 섄디 이야기, 성, 몰로이 3부작 같은...


작품은 결코 작가로 소급되어 해석되기를 수용하지 않음.


환원의 불가능성을 지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