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전들을 읽으면서 항상 먼저 내 감상을 정리하고 그 다음에 해설을 찾아보든가 했었다.
주입식으로 작품을 수용하고 싶지않았기 때문.



그럼에도 대부분은 찾아본 해설과 내 감상이 많은 부분 일치하거나 적어도 해설의 해석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돈키호테만은 그렇지가 않은데 물론 아직 2권을 읽지않았기 때문이긴 하다.


그럼에도 1권과 2권의 간격이 10년임을 감안할 때 1권은 1권 그 자체로 평가받을만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쨌거나 돈키호테가 자유와 정의를 상징하고 있다는둥 돈키호테를 광인으로 보는 것은 책을 잘못읽은 것이라는둥 하는 것에 대해 난 정말 납득이 안되는 것이다.


그런 해석이 가능하다는건 알겠는데 그런 해석이 정석이라는 것을 보며 권위가 온갖 해석을 만든다는 생각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