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가 일부 가져 온 블로그 글은 그냥 유머글 연재였을 뿐,
거기서 '프로가 되길 강요하는 시대에 삼미슈퍼스타즈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작품의 주된 통찰은 박민규가 담아냈다
이걸 표절이라 할 수 있을까?
힙찔이가 하면 샘플링이고, 소설가가 하면 표절이다, 뭐 이런 말인가?
이런 사안은 창작자가 한 고민의 깊이와 작품에서의 성과를 통해 판단해야하는데
내 보기에, 기존 유머글을 새로운 시각으로 비틀어낸 점,
박민규 특유의 문체로 재창작을 해낸 과정을 따져보면 이걸 표절이라 후려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그의 커리어를 쭉 봐온 사람으로서, 그를 창의적인 면에서는 특출난 작가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다소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박민규를 표절작가로 후려치는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더라도,
삼미슈퍼스타즈를 두고는 습작 시절의 실수, 딱 그정도 평가가 적당한 것 같다
근래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작가였는데, 표절 떡밥 여파 때문인지 어쩐지 신작이 늦어지는 게 영 마음에 걸려서
한마디 해봤다
마 햄 말이 맞심더 - dc App
표절은 맞지. 그래도 내용이 그게 다가 아니고 재미도 있어서 좋아함.
나는 한국작가들에게는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는다. 뭐라고 하든 뭐라고 떠들든, 알아서들 하라고
ㅋ 누가보면 대단한 평론가 인지 알겠네 - dc App
힙찔이가 해서 샘플링이 아니고 샘플링과 표절을 구별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다. 아무 데나 되는 대로 갖다붙이지 마라.
나는 그다지 비난하고 싶지 않은데 표절은 표절이라고 생각해. 잘못은 잘못이지, 본인도 표절 인정했다니까. 작가, 작품, 작가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 건 상관없는데, 굳이 잘못을 부정할 필요가 있어?
나도 박민규 소설 좋아하고 독갤에 나오는 의견들 보면 안타깝긴 한데, 잘못은 잘못이잖아? 그리고 너랑 얘네랑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 뭐가 맞다고 교정하려 하는 건 나쁘다 생각해~.
좆무위키 보니까 굳이 베낄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갖다 썼네 ㅋㅋㅋ ㅈㄴ 게을러
메세지마저도 구림 내용 진짜 하나도 없음
표절 맞아요. 처음 10년 가까이 원 저작자가 이의 제기를 해도 사과조차 없었어요. 신 작가 사태가 커지니까 마지못해 사과했구요. 태도도 잘못된 사람이에요
애초에 수준 높은 주제의식이 있는 것도 아닌 보통 한국 소설이 소재 때문에 뜬건데, 그 소재가 남이 써놓은 인터넷 글이면 욕 먹을만 하지 1부 때문에 인기 있는거지 2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음
응 표절
난 삼미슈퍼스타즈가 가장 재미있었고 그 재미의 요소가 삼미와 얽힌 소재때문이었는데 그 블로거글 직접 찾아가서 읽은 적도 있었다만. 표절의혹이야 뭐 그렇다손 치더라도 그 뒤로 박민규 소설이 재미가 없어서 실망.
저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표절 이슈 때 한겨례의 태도도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한겨례신문사가 문학상 주고, 단행본도 출간했습니다 - 표절 이슈가 터졌을 때 한겨례신문사는 스스로 알아서 사과하고 조취를 취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무시하고 뭉갰습니다. 온갓 이슈에 정의를 외치면서, 정작 자신들이 엮인 잘못은 모른척 외면하고 뭉개더군요.
이런 의견이 꾸준히 나오니깐 한국은 표절에 관대하다고 욕먹는 것 같다..
이러니까 사기꾼들이 기세등등하지
예전에 문갤 카페에 이양반 관련 썰이 올라온 적 있었는데... 괜히 논란될까봐 자세히는 말 못하겠다만 개인적으로 표절 외적으로도 작가가 문제가 좀 있는 사람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