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표현의 발전으로 생각하면서 시로 읽어야지 딱지 붙이고 읽기 시작하면 오히려 본질에서 멀어짐
익명(183.96)2023-06-07 00:19
답글
그런가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19
답글
그렇지만 미래파를 언뜻 보면 어떤 일관성도 연관도 없는 구성과 단어들이 감동을 주니 사람이 어떻게 이것들을 받아들이고 감동을 받나 알아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21
답글
다 표현의 갈래일 뿐이지 미래파라고 특별한 것은 없음
익명(183.96)2023-06-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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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25
미래파라고 한다면 특징적인게 미성년의 화자에, 그만의 언어체계에 갇혀 있다는점 같음.(미성년의 화자는 비평가의 의견, 그만의 언어체계는 내 뇌피셜). 예를 들어 황병승이 주머니 라는 표현을 썼을때 그것의 은유를 혼자 추론해야함. 이런 자폐성, 독립성이 끌리는 경우가 있음.
밍몽몽(dobook)2023-06-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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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친절하지 않지만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에 이끌리기도 하니까.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29
어떤 시 읽었는지 알려 줄 수 있음?
익명(104.28)2023-06-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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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처형극장, 키스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35
권혁웅 평론 찾아보셈
7月25日(bstto)2023-06-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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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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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별개로 현대시에서 좋은 시의 기능? 덕목?이 꼭 독자를 감동시키는 데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미래시도 그렇고
7月25日(bstto)2023-06-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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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파
7月25日(bstto)2023-06-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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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독자를 감동시키기 위한 글 아니야?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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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현대시에서는 시가 곧 서정은 아니라고 봄. 나도 말랑말랑한 시도 좋아하지만 물 건너거나 한참 뒤로 갈 것도 없이 이상만 봐도 난해시 썼잖아.
7月25日(bstto)2023-06-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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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독자가 읽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면?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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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거대로 독자를 감동시키지 못한/안 한 시인 거지. 대신 다른 의미나 성취를 가지는 시일 테고. 모든 시가 모든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줄 순 없음. 애초에 오늘날에는 시를 읽는 독자가 한정적인데. 줘야하는 감동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쾌보다 불쾌를 제공하는 시도 많음. 물론 그 불쾌가 다시 카타르시스 같은 해방감을 줄 때도 있고. 윗댓처럼 구분하지 말고 걍 일단 다양하게 읽어봐.
7月25日(bstto)2023-06-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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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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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한 감동은 쾌, 불쾌를 포함한 감정이었음.
시를 읽는 사람이 많건 적건 시의 목적은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함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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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게 좋은 시를 쓰고 싶어서인 거면 무작정 느낌으로만 달려들지 말고 작법서도 좀 보고 왜 시여야하는가 형식적인 고민도 해보고. 시란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메타시도 시의 종류 증에 하나니까 다양하게 접근해보셈. 답을 정해놓지 말고.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시임. 결국엔 감동을 위해서라도 작가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하고.
7月25日(bstto)2023-06-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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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하지 - dc App
임정균(ijk153)2023-06-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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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불쾌를 포함한 감동을 일으키고 싶은 거라면 시로써 감동을 주고 싶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연구하는 만큼 일단 써봐. 기능과 원리를 탐구하듯이 직관과 언어 자체도 들여다보길. 쉽지 않은 길 모쪼록 화이팅임.
구분하지마..
왜? - dc App
참신한 표현의 발전으로 생각하면서 시로 읽어야지 딱지 붙이고 읽기 시작하면 오히려 본질에서 멀어짐
그런가 - dc App
그렇지만 미래파를 언뜻 보면 어떤 일관성도 연관도 없는 구성과 단어들이 감동을 주니 사람이 어떻게 이것들을 받아들이고 감동을 받나 알아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 dc App
다 표현의 갈래일 뿐이지 미래파라고 특별한 것은 없음
그렇군 - dc App
미래파라고 한다면 특징적인게 미성년의 화자에, 그만의 언어체계에 갇혀 있다는점 같음.(미성년의 화자는 비평가의 의견, 그만의 언어체계는 내 뇌피셜). 예를 들어 황병승이 주머니 라는 표현을 썼을때 그것의 은유를 혼자 추론해야함. 이런 자폐성, 독립성이 끌리는 경우가 있음.
별로 친절하지 않지만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에 이끌리기도 하니까. - dc App
어떤 시 읽었는지 알려 줄 수 있음?
강정 처형극장, 키스 - dc App
권혁웅 평론 찾아보셈
ㄱㅅ - dc App
그거랑 별개로 현대시에서 좋은 시의 기능? 덕목?이 꼭 독자를 감동시키는 데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미래시도 그렇고
*미래파
시는 독자를 감동시키기 위한 글 아니야? - dc App
적어도 현대시에서는 시가 곧 서정은 아니라고 봄. 나도 말랑말랑한 시도 좋아하지만 물 건너거나 한참 뒤로 갈 것도 없이 이상만 봐도 난해시 썼잖아.
그러면 독자가 읽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면? - dc App
그럼 그거대로 독자를 감동시키지 못한/안 한 시인 거지. 대신 다른 의미나 성취를 가지는 시일 테고. 모든 시가 모든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줄 순 없음. 애초에 오늘날에는 시를 읽는 독자가 한정적인데. 줘야하는 감동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쾌보다 불쾌를 제공하는 시도 많음. 물론 그 불쾌가 다시 카타르시스 같은 해방감을 줄 때도 있고. 윗댓처럼 구분하지 말고 걍 일단 다양하게 읽어봐.
ㅇㅋ - dc App
내가 말한 감동은 쾌, 불쾌를 포함한 감정이었음. 시를 읽는 사람이 많건 적건 시의 목적은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함 - dc App
시를 읽는 게 좋은 시를 쓰고 싶어서인 거면 무작정 느낌으로만 달려들지 말고 작법서도 좀 보고 왜 시여야하는가 형식적인 고민도 해보고. 시란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메타시도 시의 종류 증에 하나니까 다양하게 접근해보셈. 답을 정해놓지 말고.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시임. 결국엔 감동을 위해서라도 작가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하고.
연구는 하지 - dc App
쾌 불쾌를 포함한 감동을 일으키고 싶은 거라면 시로써 감동을 주고 싶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연구하는 만큼 일단 써봐. 기능과 원리를 탐구하듯이 직관과 언어 자체도 들여다보길. 쉽지 않은 길 모쪼록 화이팅임.
고마워~ - dc App
신형철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도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