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한스 카르벨의 반지'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혹시 보신 분이나 이해 가능하신 분 있으면 알려주십사 하고 글 한 번 올려봅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 건지 아무리 검색해 봐도 해설이 나오질 않아서 너무 답답합니다...
우선 본 이야기는 프랑수아 라블레의 이야기를 다듬은 것이라는데 어떤 이야기인지도 몰라서 이건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한스 카르벨이라는 부자가 있는데, 한스는 나이 때문에 젊은 부인의 성적 욕구를 채워주지 충분히 채워주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언제나 불안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괴로워하던 어느 날 꿈에서 악마를 만나게 되고, 악마는 그런 그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반지'를 주겠다고 말하며 그걸 끼우고 있는 동안 절대 그의 아내가 한스의 동의 없이, 혹은 한스가 모르게 부정을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을 하지요.
잠에서 깨어난 한스는 정말로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본문에선 말하자면 그런 셈이었다고 표현해서 단순히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가 아니라는 인상을 줍니다.
이어 뒤척거리며 일어난 아내는 그런 한스에게 "여보, 손가락은 안 돼요, 손가락으로 그러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는데,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한 것 중 하나가 그 반지라는 것이 아내의 성기를 의미하며, 한스의 성기와 아내의 성기가 언제나 이어져 있는 상태기에 정조를 지킬 수 있고, 그게 너무 작은 나머지 아내는 그가 손가락으로 호작질을 한다고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뭔가 좀 매끄럽지 않아서 여쭈어 봅니다.
질투심이 많은 늙은 의사 한스 카르벨은 아내와 침대에 누워서 악마가 그에게 반지를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의 손가락은 "Lord-knows-where"입니다. Lord-knows-where는 아내의 질에 대한 완곡어법입니다. 그의 손가락이 거기에 있는 한 그의 아내는 그에게 불성실하지 않을 것입니다. 19세기에 Carvel의 반지 자체는 질에 대한 완곡어법이었습니다.
http://www.artandpopularculture.com/Carvel%27s_ring
걍 역사가 오래된 섹드립인가 봄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프레드릭 단편선 너무 좋아해서 심심할때마다 읽었는데 이거 이해를 못해서 너무 답답했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