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재수생입니다. 재수 생활을 시작하고 온갖 미디어로부터의 접촉을 꺼리게 되었지만 마땅한 취미활동이 없어 평소에 국어 성적도 높게 평가되고
제 스스로 하여금 독서능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휴식시간에 독서를 하고자 하는데 단순 소설과 같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스토리의 나열은 인생관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판단하에 철학서적을 찾던 차에 저에게 눈에 들어온 책이 헤겔이 저술한 '정신현상학'이었습니다.
다루는 주제도 깊게 고찰할만 하고 저술주체가 재작년 수능에 나와서 악명을 떨친 인물이기도 하기에 저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책이었는데, 평을 찾아보니 철학 입문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책으로 평가받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내용을 찾게 되었습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읽지 않았다면 타 철학의 모순성을 비판하고 보충하여 전진적으로 나아가는 철학의 그러한 과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정신현상학을 읽기 전에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꼭 읽는 것이 추천되는지, 만약 선행하지 않고 헤겔의 책을 읽는다면 아쉬움이 남을지 여쭙고 싶어 글을 끄적여봅니다.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조건 고대철학부터 봐야죠
고대철학부터 근대철학까지 답습하려면 십수권은 가뿐히 봐야할텐데..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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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철학을 입문하기에 제격인 책 같네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철학사 부터 봐라 - dc App
서양 철학사만 봐도 괜찮겠죠? 동양 철학은 후대에 가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기에 꺼려지네요.
렘프레히트 서양철학사, 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 군나르 시르베크 서양철학사 3개중에 하나 읽어 - dc App
나는 서양철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자연과학 민주주의 자본주의 자유주의 법치주의 천부인권 합리주의와 같은 현대문명을 이루는 개념들이 서양에서 만들어졌잖아. 동양철학은 솔직히 중요도 떨어진다고 봄 - dc App
서양철학이건 동양철학이건 철학은 정치와 연관될수밖에 없는 것이야요 똑같음
맞아요. 제 생각에도 서양 철학이 현대관에 더 부합하는 것 같아요. 동양철학은 형이상학에 몰두한 나머지 실리를 저버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성리학 왕정 계급 사회에서 사는건 아니잖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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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서적이 아닌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모아놓은 책도 있었군요. 시간을 덜 들이고 기초적인 지식을 모으기에 좋을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아에 철학이 처음이면 5분 뚝딱 철학 유튜브든 책이든 이 분 꺼 괜찮음
폰도 안쓰고 있어서 유튜브는 무리 일 것 같고 책은 기회되면 꼭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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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ㅅㄲㅋㅋㅋㅋㅋ - dc App
삼수 가쟈~!
철학사로 간단한 내용 알고 개념들 정리한 다음(램브레히트 서양철학사,러셀 서양철학사,펑유란 중국철학사) 고대철학을 시작해야하는데 일단 처음이면 플라톤 국가부터 읽는걸 추천 그후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우는 글 난이도가 꽤나 빡세니 니코마코스 윤리학정도가 아닌 형이상학이나 정치학같은 책은 해설서 같이 사용후 여기서 바로 중세철학으로 넘어가도 되고(입문만 할거면) 에피쿠로스나 스토아학파 플로티누스등을 배우고 중세철학 들어가도 괜찮음 중세철학은 일단 교부철학부터 시작해야하니까 아우구스티노 고백록,신국론,자유의지론 추천함 그후에는 스콜라 철학을 들어가야하는데 안셀무스의 모놀로기온,프로슬로기온을 읽고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들어가는걸 추천 이거까지 끝냈으면 이제 근대철학인데 일단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 dc App
1빠따로 읽고 그 후에는 로크의 인간오성론이나 흄의 인간본성에 관한 논고 스피노자의 에티카등을 읽는걸 추천하고 그 후에는 독일 관념론으로 넘어갈건데 거기서는 칸트 3대 비판서 추천하는데 이건 입문자가 읽을 난이도가 아니니 해설서로 읽는걸 추천하고 이제 이정도 읽었으면 너가 선택지가 다양해지는데 헤겔로 빠진다음 마르크스로 하여 지젝이나 알튀세르의 마르크스주의로 빠지는 방법이있고 쇼펜하우어로 빠진다음 니체로 하여 사르트르 하이데거같은 실존주의로 빠질수도 있고 벤담이나 밀같은 공리주의로 빠지는 방법도 있음 그에 따라서 현대철학은 너가 고른거에 따라 전개하면 돼 - dc App
제발 쉬운거부터 봐라 렘프레히트 힐쉬베르거 이딴거 말고
저것등 대학에서 교수가 해설해주는 책들인데 노베로 완전히 이해할 수가 없을 걸
이 글 아직도 읽는지 모르겠지만 댓글 달아봄 난 반대로 러셀이네 힐쉬베르거네 존나 두꺼우니까 읽다가 지쳐서 때려칠바에야 일단 너한테 맞는 가벼운 서양 역사 개론서를 서점가서 찾으셈. 뭐 쉽게 읽는 서양 철학 이런거. 읽다보면 본인이 맘에드는 철학자나 사상이 하나 나오면 그 사람 위주로 가지쳐. 그 사람 책을 읽거나 그 시대의 철학자들을 보거나
유명한 철학자면 자서전도 있을거고. 일단 그렇게 가지 좀 치다보면 계속 옆으로 가지쳐서 나중에는 쩔수 없이 고대철학도 하게 됨. 무조건 내가 흥미 있는 철학자 위주로 가지치는게 중요하다 봄. 철학자 숫자도 많고 철학도 개 많은데 그걸 어찌하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책들 보면 정치 사회 철학자 한트럭 나오는데 그런 책 가볍게 읽다가 가지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함. 꼭 철학이라고 이름 써져야 철학인건 아님. 서양 철학 자체가 사회학이나 정치 멀게는 예술까지 연관된데가 많아서 아무데서나 너 편한데서 시작해
그리고 위에 동양철학 이야기 나와서 쓰는데 동양철학은 개념이 진짜 어렵다. 개인적으로 난 EBS에서 나온 오늘 읽는 클래식 추천. 동서양 철학자 책 잘 간추려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