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고딩 2학년때 이과 동아리에서 처음 간식 먹을 때 같이 먹게된 후배가 피자먹으면서 아비투스의 개념을 설명하더라


원래 말이 없는 친구인데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 애는 아니였음 그런데 피자먹으면서 잡담할 거리가 딱히 없어서

(정확히 이야기할 공통 분모의 주제가 없어서)


그런데 같은 학년인 다른애가 요즘 책 머 읽냐고 질문 던졌거든?


그때 서로 책이야기를 하면서 신의 존재, 이기적인 유전자(동아리 선정도서)의 대한 주제가 나오면서


그러면서 약간 결론이 안나 책 머읽냐는 질문을 한 후배가 우리는 피자를 둘러먹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했어


근데 다른 애가 계층별 식사방식에 따라 아비투스를 설명하는 거임


그때 진짜 쉽게 알려줬는데 역시 많이 읽는 사람이 대화할 거리가 많이 생기는 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