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독서 효용론, 찐따니까 독서한다는 걸 빼고 이야기 해보자면

문학이면 배경을 상상하고 다 읽고 나서 내 나름대고 생각을 정리하고

사유하고 사색하는 게 재미있지 않냐?


아조씨 퇴근하고 운동 2시간 조지고

프로틴 마시면서 책 보는게 하루 루틴 마지막인데

그렇게 약간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보다가 창밖의 별을 보면서

사색하면 아 오늘도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데


비문학은 머리를 쓰는 게 재미있다고 할까

아조씨가 학교가 변변치 못하여서 표현력이 딸리는데

이 오래된 고전을 읽으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왜 하지 못하였을까?

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사고의 지평선이 넓어진다고 해야할지


아조씨 문과라서 잘 모르는데 과학은 무슨 재미로 보는지 잘 모르겠는데


가끔 교양 프로도 아니고 예능 프로도 아닌 강연쇼를 보는 것도 지적유희가 될 수 있겠다만

내 손으로 직접 책을 읽고 사유해서 생각을 음미하는 그 느낌이 참 즐겁지 않냐?


어차피 유튜브 3분, 5분 컷 있는데 왜 봄?

아니 그 오래 걸리고 천천히 음미 하는게 즐겁다니까

이해를 못하더라


서울대생이 많이 빌리는 책

세계 석학 누가 쓴 이 책


그냥 목적, 효율 그런 느낌 버리고 대굴빡 쓰는 거 자체에 재미를 느낀다고 하면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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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20대 중후반 즈음에 소유냐 존재냐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정리 되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츄라이 츄라이 하면 헤에 300쪽이나 되요?

다들 그런 반응


책 읽을 여유 조차 없고 책도 목적이 있어야 보고

효율성을 따지는 슬픈 한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