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싫어하는 애한테
변신 읽어봤냐고 물어보니까
사람이 바퀴벌레 됐는데 사과 던진거 맞고 죽었어
라고 하더라고

이걸 듣고 첨엔 막 웃었는데
바퀴벌레, 사과, 뭔가에 얻어맞는 거 꽤 다 구체적인 이미지더라
생각해보면 나도 좋다고 생각한 작품들 보면
꽤 구체적으로 마음속에 풍경이 그려지더라고

사람들이 모비딕을 좋아하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