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눈으로만 보는 사람인데 독서갤 보고 질문 써봄
1. 읽어도 남는 게 없음.
학교에서 읽으래서 꾸역꾸역 읽은 책이나 재밌어서 낄낄거리고 본 소설이나
나중에 '그건 어떤 내용, 의미를 가진 책이었냐?' 고 물으면 초등학생 마냥 '재밌다, 지루하다' 같이 한 단어의 감상만 남음.
심지어 소설도 줄거리, 등장 인물 이름 거의 생각 안나고 둥실둥실 분위기만 기억남.
머리가 나쁜 건지, 공부를 너무 안 해서 뭘 느낄 여력이 없는 건지, 독서 습관이 나쁜 건지;; 왜 이럴까?
2. 철학 초심자
문과 쪽 학부생인데 아무래도 철학이 초반부에 많이 언급됨. 그때마다 내가 대학생이 맞나 자괴감 들 정도로 무식함을 느낌.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이해라도 해 보고 싶은데 철학을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감이 안잡힘.
조언이나 처음 접근하는 이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는지...
3.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어쩌다 몇 편 신나게 읽은 기억이 있는 작가.
번역 같은 거 어디가 좋고 이런 거 볼 때마다 외국어 무능력자라서 신기한데 이 작가는 어느 번역가 것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4. 문학상
우리나라 문학상의 성격? 그냥 대충 들어서 아는 건 이상 문학상 같은 건데
문학상마다 성격같은 게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지? 이런 차이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나 사이트가 있다면 알려주..
5. 침체기
요즘 여러모로 침체기인데 특히 뭔가 읽기도 전에 그 자체가 스트레스처럼 느껴지더라
혹 그런 경험이 있다면 독서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도와준 책들 어떤 게 있는지 궁금. 자기계발서 빼고...
읽는 행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해서 그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작품선 좋지 색도 늑수그래하고ㅋㅋ
답변 고마워 ㅎㅎ 의미 부여 많이 하는 거 같긴 함.
1. 독서록 쓰는 습관을 기를 것. 2. 철학사or향연, 방법사설 같은 비교적 쉬운 책 3.같은 작가여도 작품마다 좋은 번역이 다름. 그리고 일본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번역 차이가 적음. 4.모르니 패스. 5.관심사 관련 책을 읽는 것이 어떨까.
답변 감사. 독서록 쓰는 건 제대로 해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