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노천명
내 마음은 늘 타고 있소
무엇을 향해선가-
아득한 곳에 손을 휘저어보오
발과 손이 매여 있음도 잊고
나는 숨가삐 허덕여보오
일찍이 그는 피리를 불었소
피리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나는 몰라
예서 난다지... 제서 난다지...
어디엔지 내가 갈 수 있는 곳인지도 몰라
허나 아득한 저곳에
무엇이 있는 것만 같애
내 마음은 그칠 줄 모르고 타고 또 타오
친일행적 때문에 말년이 초라했던
조선 천재 여류 시인
노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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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참 멋진 양반이구만, 천명이라니
저도 이름때문에 남잔줄알았는데 얼굴도 꽤 고운 여류 시인이었습니다.. - dc App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