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교에서 수행평가 땜에 읽었는데
초반 다섯 편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고(주인공을 무슨 일이 있어도 여자로 세우려는 작가의 의도가 좀 많이 티나긴 했는데 등장인물의 성별은 딱히 상관없는 스토리들이라 뭐...)
관내분실도 이 주제를 나타내는데 굳이 sf를 끌어올 필요가 있나..? 싶긴 했는데 그래도 무난했고
문제는 우주영웅 이 ㅅㄲ임
우주 너머를 탐사하기 위해 전 세계가 관심과 돈을 쏟아부은 인체개조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동양인 미혼모 여자 '우주비행사'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비난이 싫어서 내 목적은 우주탐사가 아닌 인체개조 그 자체였다 ㅇㅈㄹ 하면서
전 세계가 온갖 공을 들인 프로젝트에서 우주로 가기 직전 빤스런쳤다..?
ㅅㅂ 이건 그냥 먹튀충 미화잖아???
평론들 찾아보면 다들 세간의 기대에 함몰되지 않고 자유롭게 나아간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진짜 내가 잘못 읽은 건가..? 내가 이상한 포인트에 꽂혀서 엉뚱한 데 태클 걸고 있는 건가..?
진짜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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