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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전체주의인데 어떻게 문학은 이럴까 놀라기도 함.
제국 일본 시절에 나온 아쿠타카와의 엄마에서, 옆집 아이의 부고소식에 기뻐 눈물을 흘리는 아이를 잃은 엄마의 묘사라던가. 최근 작품 중에는 낙태하면서 담담하게 자신이 죽인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내용이 충격적이었음. 무엇보다 가족에 대해서 어떠한 불가침적 존재가 아닌 인간적인 집합체로서 묘사할 때 놀라울때가 많더라. 젊은 남자를 꼬시는 엄마에 대한 복잡한 심정의 딸과 젊은 딸에 시기심을 느끼는 늙는 엄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