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도 아니고 이진우 해설서 보는데 뭐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구? 읽는게 아니라 음악처럼 느껴야 한다구? 이런 숭배도 없을 듯 하다. 니들 맘대로 의미 갖다 붙이는 이따위책 읽을 생각 없다.
[일반] 차라투스트라 현기증나서 덮었다.
익명(175.223)
2023-06-17 20:48
추천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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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학이라는게
세익스피어 보면 돌아버리겟네
해설은 다 제끼고 니체는 쌩으로 느끼는거다 안주없이 쌩으로 벌컥벌컥 마시고 취하는거다
그게 문학인데
차라투스트라는 사실상 니체 저작의 완성본같은거라, 도대체 이 형식으로 뭘 이야기하고자 하는건지 사전지식을 쌓고 봐야 됨.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진우가 아니라 이진우 할아버지가 와도 단순 해설서 수준의 지식설명으로는 불가능함. 애초에 그 해설서도 대충 사전지식 쌓고 있다는걸 전제로 하는 정도던데... 결국 지금은 이해가 안될지언정, 니체 본인과 당대 유럽철학의 흐름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다시 읽으면 충분히 이해가 될거라는거임. 무슨 벌컥벌컥 마시고 취하네 와인이네 이런 소리는 어지간하면 그냥 씹는게 맞음 걔네중에 95%는 그냥 뭔 소린지 이해조차 못하고서 니체 읽었다고 과시하려고 떠벌거리는거임.
직빵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이렇게 어려운 대학자처럼 니체를 대하게 됨 짜라투스트라 읽으면서 빨려들어가는 순간들 피식웃음나오거나 하는 순간들 없으면 아무리 당대유럽철학의 흐름 어쩌고하면서 폼잡아봤자 다 헛수고임
기초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들어가야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거지
왜 웃음이 나오는지를 조차 이해할 수 없는 사람한테, '그냥 쌩으로 취해' 이러는게, 딱 스스로도 이해 못해놓고 비틱질 하는게 아님 뭔지...? 기초적인 맥락이 있어야 자기 딴의 이해라는걸 하는건데, 그 기초를 쌓고 다시 읽어보라는게 대학자처럼 대하는거임? 활자 읽은걸로 지위구별하려는거 진짜 찐따스러우니까 좀 그만 해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