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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2017 

출판사: 새녘

저자: 김영찬



독일 통일에 있어서 중앙은행과 서독 마르크화의 역할을 서술한 책


낯선 주제이긴 하지만 경제학, 통화 그리고 중앙은행 역할에 관심 있으면 강추


무엇보다 저자가 한국은행로 일했기 때문인지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현실적 협상과정과 흐름이 잘 서술되어있음


가장 인상깊었던건 서독-동독 마르크화의 1:1 전환비율 결정에 있어서 정치적 논리와 경제적 논리의 충돌 부분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통일은 1900년대 10대 사건에 들어갈만한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기에 


한 조직의, 한 분야의 논리로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음 아주 인상 깊었음


물론 저자는 아주 담담하게 상황에 대한 기술, 숫자 제시, 관련 인물의 인터뷰 내용만을 언급함

- 그래도 그림이 아주 잘 그려짐


또 파운드화를 무너뜨린 사나이로 유명한 소로스와 소로스의 파운드화 공매도 투자 당시,

영국의 목숨줄(!)을 쥐고 있던 독일 분데스 방크의 상황과 통일 독일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좋았음


투자, 소로스, 파운드화 공매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독 권유함



이 책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저자의 말을 빌려봄


"...이처럼 한 기관을 집중적인 연구 대상으로 하면 오히려 더 포괄적으로 

사언에 접근하면서,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