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읽어보고 작품을 논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작가에 대해 논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다자이의 작품을 읽었다.
우리는 다자이와 일면식도 없고 대화 한마디 나누어본 일이 없이 그가 집필한 소설만을 읽어보고 그에 대해 왈가왈부한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작가의 집필을 "노동"으로 간주한다면 노동자가 생산한 생산물을 통해 소비자가 노동자를 논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그 제품이 어떻다고 논할 수는 있어도 그 생산자에 대해 논할 수는 없는 문제다.
비트겐슈타인도 말 못하는거는 입 다물라고 하지 않았던가?
맞나? 뭐라고 했더라?
아무튼 독자는 작가를 판단해선 안된다.
작품을 판단해야할 따름이다.
비트겐슈타인이 말한게 그 쪽이 아니지 않나..?나도 헷갈리네
글은 좋다고 생각
에..? 혼또니..?
그치만 최애작가 디스놀이도 은근 재밌더라
작가와 작품의 떼어낼 수 없음 그 위대성이 있는 거지 도시씨엥 알뽕스 프랑수아 드 싸드 후작의 경우처럼 자기 변호를 위해 분리가 필요한 자들은 2류일 것이다
ㄴ도시씨ㅐㅇ -> 도나씨엥
그 와중에 또 오타를...
작가 생사야부랑 별개로 작품이랑 작가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긴 해도 그 강도가 다 달라서 결국 개별판단이 좋은거같긴 함. 외재적 판단의 근거로 작가를 평가하되 결국 주체는 작품이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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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글에 작가의 생각과 사상이 담기는걸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렇군
하지만 전 아이폰을 사면서 대만에 있는 팍스콘이 아닌 팀쿡의 애플을 생각하며 사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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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는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