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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강연은 솔직히 아쉬웠음

물론 동시통역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고 이해는 하지만,

3마디에 한마디 정도 통역됐던 것 같음.

바디아 교수님이 뭔가 유창하게 말을 해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들었음.

한국 패널분 역시 문학전공이 아닌, 문화전공이었고, 서사기법에 대해 얘기할 생각이 없어보였음.

결국 한국소설과 아랍문학의 서사기법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음.

그나마 수확이 있다면,

아랍에서는 굉장히 짧은 단편(흔히 말하는 엽편 수준)이 유행하고 있고,

아랍 문자의 특성상 글씨의 모양 역시 문학적인 고려대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는 것 정도 ㅇㅇ


아무튼 도서전 재밌었다 이젠 가을에 있는 국제작가축제 시즌까지 기다려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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