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갠적으로 맘에 들지는 않음.
장르소설, 웹소설과 대비되는 성격의 소설이라고 그렇게
부르는 것 같긴 한데
순수문학 이러는 게 마치 우린 고결해, 우린 예술주의만을 지향한다는 것처럼 보여서 좀 그래. 과거 60년대에 순수참여논쟁도 있긴 했었지만 지금은 현실참여 문학도 순문학으로 포함해서 보잖아? 그래사 갠적으로 순문학 이런 것보다 ‘일반소설’이라는
단어가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
그리고 순문학이라고 해서 뭔가 되게 잔잔하고, 고요하고, 철학적인 내용만 다룬다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고전작품만
보더라도 골때리는 내용이 담긴 작품들도 많고, 파격적이고 거침 없는 작품들도 많잖아. 순문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스스로의 자유로움을 옭아매는 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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