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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그림자,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읽었음

그중 나는 저 부분이 유독 걸리고 마음이 아프더라
왜인지 모르겠음 짧게 지나가는 장면인데도 뭘 그렇게까지 얘기하냐는 저 말이 좀 슬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