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 전 매형이 해외에서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면서누나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같이 있어줄 수도 없고 혼자 있는 시간도 길어지니 책이라도 권해보면 어떨까 해서…너무 어려운 것보단 잘 읽히고 와닿는 책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어떻게 누나를 위로헤줘야 될지.. 어려운데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그런 분에게 책을 권하는게.. 특히 얼마 안되었을 때 권하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은 있지만 굳이 골라보자면, 카버 단편집 대성당에 수록된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이라는 단편이 있음
책보다는 많이 찾아가는게 답일듯 책은 만병통치약이 아님 ㅠㅠ
이럴 땐 책 드리는 거 아님. 누나도 해외에 계심? 그냥 전화 드리는 게 최선임.
누나는 국내에 있어요. 회사에서도 5일동안 출근 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시신이 프랑스에 있고 절차가 지난하게 질질 끌려서 혼자 집에 있을 생각 하니까 걱정이 돼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책보다는 차라리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추천하는 게 나을걸? 그런데 그거도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슬그머니 흘려야될 거 같아.
전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지겹게 해대는 게 베스트일 듯. 밥 먹었어 누나? 잘 챙겨먹어~ 하는 정도라도 큰힘이 됨.
네에 얼마 전 주말 끼고 사흘 동안 같이 있었고 꾸준히 연락은 하고 있습니다
잘 하고 있네. 그게 최선임. 이야기 많이 들어드리고.
2년정도는 혼자서 견뎌야합니다. 책이나 뭐나 그어떤것도 위로가 되지는 않아요. 그냥 두세요.
상실
박완서 한 말씀만 하소서.
완서 센세가 아들 먼저 떠나보내고 쓴 글임
성경 어때요? 욥기 전도서 잠언 요한복음 중 하나가 괜찮을 듯 싶은데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나 인생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류시화 번역)
900번의 감사,자살 : 자살의 꿈은 보라빛이라 더욱 설레이게 하오,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 라루스 세계 명언 대사전,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헐 그 지하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