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사람이었네


김두한 출세기 쓴 사람인데


혹시나 해서 여기다가 적어보겠음


어떤 사람이든 그 신화나 환상을 벗겨내고 냉정하게 평가하는 취지는 옳긴 한데


저자 김성구는 좀 걸러서 봐야 할 것 같음.



일단 난 김구청문회는 안 봤지만


김두한 출세기에서도 김구가 '우익'이니까 문제 있다고 깠던 양반임.


좀 정신없이 읽어서 세세하게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김성구 이 양반도 사상에 좀 얽매인 감이 없잖아 보였음.


김두한에 대해서 세세히 조사하고 비판한 책이라 내용들 중 상당수는 유용하긴 했지만


국한문혼용체 시절 자료를 요즘 시대에 맞춰 쓰지 않고 그대로 원문을 올려서 읽기 좀 불편한 것도 있고


보수 진영에서 좌편향이니 뭐니 그런 헛소리와는 별개로 내가 보기엔 진성 좌파 성향이 없잖아 있는 인물임.


암튼 다른 전태일 평전 읽어본 적 없고 다른 건 잘 모르겠다만


김상구 저 양반이 쓴 책은 적당히 걸러서 봐야 할 건 맞는 듯함



혹시나 독갤러들 중에 김상구 책에 관심 있어할 사람들 있을까 해서 몇마디 적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