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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일단 나는 홀로코스트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다. 히틀러의 잘못을 부정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 우리가 이렇게 힘들었다! ”
라는 식의 감성팔이 전쟁 작품들은 나에갠
볼수록 너무 지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직히 이 책도 굉장히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한 책이다. 홀로코스트에 우정이라니
온갖 신파적 요소는 다 들어가지 않았는가…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게 잘 읽었다.
마지막 문장이 그토록 유명하다길래 
참고 읽었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난 원래 “ 첫 문장이 대단하다” ”마지막 문장이 대단하다“ 하고 호들갑 떠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그래도 이 책은 작품을 마지막 문장으로 
꽤 멋있게 잘 끝냈다고 생각한다.

물론 중반부 내용은 솔직히 좀 엉성했던 것 같기도 한데 뭐 그래도 나름 결말까지 달리면 읽을만 하다

줄거리와 별개로 글을 그림처럼 써서 읽으면서
배경이랑 인물 상상이 잘 됐다. 

총평

작품이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아니라 열정적인 느낌이었고 주인공 성격이 쿨해서
홀로코스트 하면 떠오르는 슬픔 강요가 없었다
그래서 작품 성향이 홀로코스트보단 우정쪽에 더 가깝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추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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