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책을 내서 돈을 벌잖아...
그러면 잘 읽히게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작가의 능력이라 생각함.
돈 쓰는 내가 잘 읽어야 하는게 아니라고요..
돈쓰면서 잘안읽히는 책 붙잡고 스트레스 받기 싫은 마음도 있음
그래서 잘 안읽히는 책은 내 능력부족 ㅠㅠ 이렇게 생각 안하고 작가 능력부족 낄낄 이러면서 덮음.
안 읽히는 책 억지로 읽는 거 잘 안하고.
잘 읽히는 책 위주로 읽는 편임
그러다 보니 철저히 흥미위주로 책 읽는 편인데,
읽은 책 중에 기억에 남는 책 적어볼게
- 순수의 시대
걍 가성비 독서 외치면서 제일 저렴한 민음사 판본으로 독서함.
작품해석이나 사회적 배경은 차치하고.
이 인물에 이입 저 인물에 이입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며 읽었다.
2. 산적의 딸 로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라고 아동문학에 엄청난 거장이 있는데 그 사람 작품
빨간머리의 삐삐가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나는 이게 두번째로 재밌었다.
3. 사자왕 형제의 모험
산적왕 로냐와 같은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가 작품 중에 제일 재밌었던 작품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아동문학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읽어볼 법 하다.
4. 북과 남
최근에 읽었는데, 제인 오스틴 감성 좋아하면 잘 맞을 듯.
BBC 드라마도 있음. 그런데 드라마에 비해 책은 로맨스가 많지 않고, 산업혁명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산업혁명에 대한 책 찾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
5. 신조협려
한 때 무협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왜 이런 생각을 했지....?) 김용 작품 몇개 읽었는데
이게 제일 재밌었다.
6. 로알드 달
잼민이들은 영어 원서로 읽는다는데, 나는 바보라서 그냥 한국어 번역된 판본으로 익음
어린시절 까르르 웃으면서 넘겼던 몇몇부분이 어린이들이 읽어도 된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리피하게 다가와서 좀 놀람
7. 망원동 브라더스
나는 불편한 편의점보다 이게 더 재밌었어. 술술 잘 읽힌다는데서 진짜 높은 점수 주고 싶어.
8. 종이 여자
이번에 새 판본으로 나왔음. 근데 나는 읽은지 좀 됨.
기욤 뮈소 작품 거의 다 읽은 것 같은데, 제일 재밌었음.
진짜 회귀한다면 이 작품 하나만 읽고, 딴 작품 안 읽을거야.
9.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 분실(만) 좋았음.
그래서 기억에 남음
10. 김보영의 스텔라 오디세이
팬이 프러포즈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썼다는 서간체 소설
키다리 아저씨 읽고 서간체 소설이 읽고 싶어 여기저기 미친듯이 검색하다가 발견해서 읽음.
요새 핫하다고 알려진 젊은 SF 작가들 보다 이 분이 더 취향에 맞았다.
11. 올빼미 기사
칼데콧 아너상 받은 작품이라서 최근에 읽었는데
힐링되고 주인공이 너무 너무 너무 귀엽다.
12. 열세 살 로즈의 아주 특별한 일 년 (로즈인블룸)
작은 아씨들을 읽고... 이거 아동문학이었다면서 로맨스가 이래도 되는건가...?하다가
다른 작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고로 구입해서 읽었음.
귀여운 로즈의 작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2탄도 번역되어 나왔는데 그것까지 구매해서 읽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루이자 메이 올컷은 서브남을 쿨하게 죽임.
작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부잣집 도련님 스타일은 아니고 지적인 그런 남성 좋아하나봐...
그래도 작은 아씨들보다 훨씬 아동문학답게 쓰였다고 생각함.
13. 마녀 배달부 키키
지브리 애니의 원작이라고 해서 사서 읽어봄.
키키의 딸 얘기까지 나옴. 그냥 마녀 키키의 인생 이야기라고 보는 게 좋은 것 같음
14. 키다리 아저씨 2
어중이 떠중이 소설보다 재밌긴 했다.
그렇지만 형만한 아우는 없는 것 같아 ㅠㅠ 세계의 모든 동생들아 미안하다...
15. 성경
아시는 분이 성당 다닌다고 줘서 읽어봤는데,
진짜 잘 쓰인 판타지 소설처럼 느껴져서 재밌게 읽었다...
문체가 많이 딱딱했어. 이건 번역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아.
근데 분량이 너무 많아서 1년 내내 읽었어.
16.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잘 읽었는데, 왜 난 영화가 더 마음에 와닿을까.
17. 홍길동전 전우치전
어렸을 때부터 이런걸 좋아했는데, 나이 드니까 마블 히어로 좋아하고 있더라.
18. 오싱
일본 하면 우익 이야기가 많잖아.
그러다 문득 좌익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검색하다가 이 책을 우연히 발견했어. 일본 좌익의 전쟁에 관한 관점도 알 수 있고.
오싱이라는 인간의 삶의 이야기가 참 눈물겹고 아릅답게 느껴졌어.
19.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의 옷장이 제일 재밌었음
지금은 미하엘 엔데 모모 다 읽고 끝없는 이야기 읽고 있어...
이것도 재밌네.
로냐는 애기 둘이 꽁냥대는 게 넘 귀여워서 좋아씀. 사자왕은 마지막이 좀 씁쓸해서 좋았고
로냐 이거 일본에서 애니도 나왔다고 들어서 그것도 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음
워튼 책 중에 기쁨의집도 괜찮음 - dc App
고마워 이디스 워튼 책 더 읽어보고 싶었는데..ㅎㅎㅎㅎ
한번도 안 본 책들 뿐이라 신기하네 - dc App
성경을 재미로 읽다니 여러모로 대단하군 - dc App
북과 남 어제 오늘 두 번 본다 진짜 잼난가봐
고수추
진심으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네, 책 소개 잘 봤어
잘 읽히는 것부터 보다보면 보는 깊이도 늘어납니다 저도 어렸을때 더럽게 어렵게 썻다고 생각했던 책이 있었는데 다독을 하고 다시보니 전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지금 엄청 잘 하시는 겁니다
청소년, 아동 문학들이 쉽게 읽히면서 재미 있음 - dc App
와 사자왕형제 저거 진짜 어렸을 때 본건데..낭기열라? 였나 ㅋㅋㅋㅋ
ㄱㅊ
책 제대로 읽으셨네 추천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