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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학 작품들을 읽다보면 눈에 띄게 자주 보이는 작가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볼테르와 실러가 자주 보였기 때문에 궁금해서라도 이들의 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음악을 듣다보면 점점 뿌리를 찾아 올라가듯 노문학 말고도 독프문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몰리에르의 타르튀프는 프문학 입문자들을 위한 게시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17세기 절대왕정부터 세기별로 읽어야 할 책들을 정리해주셨는데 17c의 대표작으로 뽑아 놓았더군요

열린문학 판은 타르튀프 동쥐앙 인간혐오자 3편을 엮어놨습니다. 신랄하고 재치있게 비꼬는 모습과 동시에 인간교양을 잊지않는 내용이 공통적입니다. 대놓고 우스꽝스러운 민속극의 느낌과 뭔가 교훈적인 것이 어우러져 있어서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실러의 경우 상당히 기대를 갖고 읽었습니다. 뚜르게네프, 도끼 작품에서도 몇 번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도적 떼는 젊은 실러의 혈기가 느껴졌고 빌헬름텔은 마지막 작품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기가 넘쳤습니다.

돈 카를로스의 경우 읽어본 실러의 희곡 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분량의 압박이 적진 않지만 울부짖는 펠리페 2세를 보면서 리어왕에서 느꼈던 그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학동네 판은 뒤에 실러의 작품 해설이 담겨있는데 이 부분이 압권입니다.

괴테와 비견될만하는 평가는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괴테는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