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알려져있듯이 독일 출생이다.
1920년 독일 안더나흐 출생이지만 2살 즈음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친 존나패면서 부랑자인 아버지+아버지에 동조하면서도 유순한 면이 많아 하루가 멀다하고 눈물흘리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2. 여타 비트세대 작가들과 다르게 '진짜' 하층민 출신에 가방끈도 짧다.
빈민가에서 루즈벨트가 뿌린 통조림 먹으며 자랐다.
고딩때부터 술을 쳐마셨으며 나중에 컬리지에 들어갔으나 졸업하지 못했다.
정규교육을 진지하게 받지 않아, 거의 평생 미국에서 자랐으나 문법이 들쑥날쑥이다.
4~5세부터 가죽으로 존나 패던 아버지 밑에 자랐지만
고등학생 정도 나이 부터는 스스로 마을 근처 도서관을 다니며
사전지식 없이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 니체 등등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고
20살 언저리부터 쓰기 시작했다.
3. 늦게 빛을 봤다.
49세~51세 언저리에 제대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그 전까지는 미국 전역을 돌며 하급 노동자로 살았고, '우체국'에서 나오는 시절(약 12년)동안은 절필했다.
전업 작가가 된 뒤에도 영광을 찾아 여러 행사를 다니기 보다는, 타자기 앞에 앉아 글을 쓰는 것 자체에서 의미를 찾았다. 성공한 뒤에도 50대 이후 평생 함께 한 부인
린다 리 부코스키와 살며 경마장에 드나들었다. 근데 단편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좋아하는 손님이 오면 극진히 대했고 거들먹거리는 일이 없었다.
4. 사실 ㅈㄴ 착하다.
자라온 가정환경과 동네, 겪은 인생이 거칠어서 그렇지 심성 자체는 매우 착하다.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고, 명성을 얻은 뒤에도 그냥 글쓰는 것 외에 그것을 통해 얻은 명성으로 젊은 여자를 만나거나 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성공하기 이전의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냥 스파정도 즐기고, 린다와는 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했다는 것 정도..
보통 성공한 뒤에는 소위 말하는 '거장 병'에 걸려서 개 쌉소리나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코스키는 성공한 이후에 오는 인터뷰에도
상당한 통찰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걸 자랑하는 것이 쑥쓰러웠는지 잘 모른다는 스탠스를 취했다.
그리고 평생 반전주의자였고, 인종차별에도 부정적인 스탠스였다.
수많은 싸움 썰은 보통 자라온 환경+그냥 한마디 던졌다가 시비걸리기가 대다수고
그냥 쳐맞는 경우도 많다.
또 거절을 잘 못해서 싫어하는 인간 or 처음보는 주정뱅이들도 만나서 대화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장애인 친구들도 몇몇 있었다. 그리고 컴퓨터가 대두되었을 때 타자기보다 편하다고 좋아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비슷한 오락도 종종 즐겼다.
명성을 얻은 뒤에 붙는 젊은 여성들도 대부분 거절했다. 자기같은 늙은이에게 혹하지 말라며 돌려보내고, 편지를 반환했다...
5. 그림그리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찰스단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면... 편지, 일기 이외에도 곳곳에 낙서가 많이 발견된다. 본인이 술만 쳐마시다가 병원신세 지면 그냥 누워서 그림이나 그리며 살거라는 이야기도 했다.
19세기 미술가 중에는 세잔을 특히 좋아했다. 평생 그림을 그렸고, 글과 경마 이외에 가장 즐거운 취미라고 언급했다.
이야 참된 작가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