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흔히 노장 사상하면 꼰대나 고리타분한 거 떠올리는 모양인데
전혀 그렇지 않다
단 존나 난해하긴 함
사실 이건 1) 서양은 소크라테스식 논변, 즉 정의(definition)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됐다는 서사가 있는 반면 동양 철학은 그렇지 못한 데에 이유가 있으며, 2)중국어와 한자가 존나 미개해서 모든 말이 다의적으로 해석되어서 그런 탓이기도 함
2. 일단, 기본적으로 「도덕경」은 공자의 안티테제라고 이해하면 된다
공자의 치세로서의 수단이 '예'라든가 '왕은 왕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등등이라면
노자나 장자 같은 사람들은 그게 잘못 됐다고 봄
오히려 예 같은 게 세상을 어지럽히고 갈등을 부추긴다 봤다
그러면 뭐냐? 가만히 내버려둬라임
다만 이 내버려둬라가 19세기 자유방임주의의 그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넘 복잡해지니깐
3.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일반적인 윤리학과는 거리가 있다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윤리학은 ~해라 ~하지마라인 한편 노자는 그런거 없다고 봤으니깐
오히려 우주론에 가깝다
우주질서의 근본적 원리(도)를 바탕으로 개인들이 취해야 할 삶의 방식을 추론하고 있음
4."도를 아십니까"와의 관계
얘네들은 도교랑 불교랑 뭐 섞은거 같은데 내가 볼때는 다단계식 사이비종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기본적으로 노장사상의 도가 그 도는 맞는데,
도덕경 첫장 피면 나오는 말이
"도를 도라고 하면 그것은 더 이상 도가 아니게 된다;
즉슨 도라는 거대 실체는 언어로서 규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잘 안다면 "도를 아십니까?" 따위의 질문은 못하겠지
5. 아무튼 그래서 결국 도덕경이 뭐냐면
"하늘은 자비롭지 않기에 만물이 그 앞에서 그저 지푸라기와 같다"
도덕경의 존나 냉엄한 현실인식이다
그럼 도덕경이 인간을 존나 하찮은 존재로 봤냐하면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더 입을 털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이만 줄임 ㅈㅅ
전혀 그렇지 않다
단 존나 난해하긴 함
사실 이건 1) 서양은 소크라테스식 논변, 즉 정의(definition)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됐다는 서사가 있는 반면 동양 철학은 그렇지 못한 데에 이유가 있으며, 2)중국어와 한자가 존나 미개해서 모든 말이 다의적으로 해석되어서 그런 탓이기도 함
2. 일단, 기본적으로 「도덕경」은 공자의 안티테제라고 이해하면 된다
공자의 치세로서의 수단이 '예'라든가 '왕은 왕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등등이라면
노자나 장자 같은 사람들은 그게 잘못 됐다고 봄
오히려 예 같은 게 세상을 어지럽히고 갈등을 부추긴다 봤다
그러면 뭐냐? 가만히 내버려둬라임
다만 이 내버려둬라가 19세기 자유방임주의의 그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넘 복잡해지니깐
3.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일반적인 윤리학과는 거리가 있다
당연하게도, 일반적인 윤리학은 ~해라 ~하지마라인 한편 노자는 그런거 없다고 봤으니깐
오히려 우주론에 가깝다
우주질서의 근본적 원리(도)를 바탕으로 개인들이 취해야 할 삶의 방식을 추론하고 있음
4."도를 아십니까"와의 관계
얘네들은 도교랑 불교랑 뭐 섞은거 같은데 내가 볼때는 다단계식 사이비종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기본적으로 노장사상의 도가 그 도는 맞는데,
도덕경 첫장 피면 나오는 말이
"도를 도라고 하면 그것은 더 이상 도가 아니게 된다;
즉슨 도라는 거대 실체는 언어로서 규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잘 안다면 "도를 아십니까?" 따위의 질문은 못하겠지
5. 아무튼 그래서 결국 도덕경이 뭐냐면
"하늘은 자비롭지 않기에 만물이 그 앞에서 그저 지푸라기와 같다"
도덕경의 존나 냉엄한 현실인식이다
그럼 도덕경이 인간을 존나 하찮은 존재로 봤냐하면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더 입을 털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이만 줄임 ㅈㅅ
- dc official App
짱깨 흰소리 연구하느라 수고많다
짱깨 흰소리 정도로 치부하면 뭐 할말이 없다 ㅋㅋㅋㅋ - dc App
도를 도라고 하면 그것은 더이상 도가 아니란 말은 수많은 해석 중 하나일 뿐 실제 저자 말고는 아무도 그 문장이 뭔 뜻인지 모른다
어렵다.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