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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팔경>은 만년을 발표하고 5년 후에 나온 단편 소설이다. 


그의 등단작 <만년>이 나오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라고 할 수 있고, <인간실격>과 마찬가지로 다자이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물론 그 두개의 작품에는 "자기혐오"라는 깊숙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인간 실격>과 다른 점이라면 결말이 꽤나 희망을 암시하는 듯한 느낌으로 끝난다는 점이다.


<도쿄팔경>을 읽으면 다자이는 우리에게, 독자들에게 자신은 작가이며, 이제야 자신의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쓰고 싶은 것만 써 나가 련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다자이 오사무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다자이 오사무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을 읽으면 읽을 수록 뭔가 그에게 다가가는 것만 같고, 그를 알고 있다는 착각 같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는 점이다.

아직 그가 유작을 염두해 두고 썼다는 <만년>을 읽지는 못했다만, 이 작품은 내가 다자이 오사무라는 사람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갔고, 그에 관해서 떠나간 연인 혹은, 친구처럼 잘 알고있다는 집요한 애정 마저 들게 만들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528119

고딩 독븅이 달려라 메로스 완독학교 끝나면 천천히 후기글도 써볼게- dc official Appgall.dcinside.com

 이제야 후기 올린다 독붕게이들아~ 

평소에 자주하는 누갤에서도 영화 감상글 같은거 한 번도 안써봤는데

<달려라 메로스>에 수록된 <도쿄팔경>을 너무 감명 깊게 읽어서

처음으로 써봤다. 

그냥 가볍게 읽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