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그녀가 말했다: "이곳이 나를 뱉어낸 거야."
남대문에서 나는, 두고 온 저녁의 화엄정원을 생각했다.
그녀가 해발 4천 미터, 공중 호수로 들어갔을 때
다시는 내게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널 대신 살아주고 있는 자의 정체가 뭐야?"
"굶주림과 권태를 동시에 넘어선 곳;
난 거주할 수 있는 낙원을 찾고 있어"라고 나는 말했다.
넌 아직도 삶을 사랑하고 있어, 넌 겁쟁이야;
이게 그녀의 마지막 말이었다.
이 시 외에도 다른 데에도 시 중간에 ; 이거 넣는데, 무슨 맥락으로 들어가는 것인지 궁금함.
마침표와 쉼표를 동시에 활용한 것 같은데. 그리고 앞 문장과 뒷 문장은 동격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장치가 아닐까.
와, ; 를 마침표와 쉼표로 나눠서 보는 건 생각도 못했음ㅎㄷㄷ 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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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분들이 문과가는 거구나 ㄷㄷ
ㄳㄳ. 기사가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쌍반점으로 검색해볼 생각을 못했음. 어쩐지 ; 라고 치는데 안 나오더라니 ㅋㅋㅋ
황지우는 원래 요상한 거 시에 많이 하지 않나?
모더니즘의 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