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좀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는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방인 읽다가 민음사에서 카뮈 관련 영상 만든 거 보다가
이방인의 그런 장치라 해야되나? 속뜻?
이런 걸 내가 지나친 것들이 몇 가지 있는 거 같은데
이게 내가 얕게 읽고 멍청해서 못 발견한 건지
이게 몰입도나 책에 대한 숙련도 이해도에도 차이가 있겠지만
아니면 일반적인 독자는 잘 못 발견하는
그니까 좀 뒤에 역자가 작품 해석란에 넣는 그런 내용인지
궁금하더라
나는 내가 좀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는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방인 읽다가 민음사에서 카뮈 관련 영상 만든 거 보다가
이방인의 그런 장치라 해야되나? 속뜻?
이런 걸 내가 지나친 것들이 몇 가지 있는 거 같은데
이게 내가 얕게 읽고 멍청해서 못 발견한 건지
이게 몰입도나 책에 대한 숙련도 이해도에도 차이가 있겠지만
아니면 일반적인 독자는 잘 못 발견하는
그니까 좀 뒤에 역자가 작품 해석란에 넣는 그런 내용인지
궁금하더라
그런 해석들은 보통 전문가가 내놓은 해석들이 많이 소개되곤 하는데 일반인들도 일정 수준의 책 정도는 연습하면 그런 장치도 해석할 수 있다고 봄 그리고 애초에 정답이 없다 보니 그런 장치에 대한 해석도 사실 작가가 의도한게 아니였는데 그냥 그렇게 해석했을 가능성도 있음 그러니까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 수 있다면 그런 것 놓쳐도 상관없다고 생각
처음엔 각자의 해석이 있고 내가 읽고 싶은대로 읽을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세간의 해석에 집중하더라...
한번 참고한다 정도로만 생각해봐 그래도 장치들도 어느정도 큰 범주에서 공통점이 있으니까(색채 대비 혹은 위치의 상하 대비같이) 그렇게 도구들이 쌓이다 보면 해석하는 재미도 생긴다고 생각해 그러니 초반엔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멍청한거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마
나 영화 공부할때 영화 해석글 많이 보니까 좀 파악되더라. 결국 제도권내에서 학습한 감독들, 작가들이라서 상징 숨겨놓는것도 패턴이 잇음
사람이라는 게 어쨌든 인풋을 조합해서 아웃풋을 만드는 거라, 그런 작가들이 평소에 접했거나 생각한 것을 바탕으로 장치가 나옴. 어떤 건 그 작가들이 보고 들은 걸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고. 그런 걸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ㅇㅇㅇ 연구자'로 불리는 사람임.
예를 들어, 소설의 인물이 "달이 아름답네요" 같은 말을 하면 소세키 일화를 아는 사람은 사랑을 의미한다는 걸 알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은 저 사람이 이상한 말을 한다고 생각할 거임. 실제로 장치 중에는 '작가가 살아있을 때는 유명한 것이어서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썼는데 지금은 잊혀서 모르다가 연구 과정에서 알려진 내용' 같은 것도 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