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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완독
모순적인 인간들이 이만큼이나 넘쳐나는 소설은 난생 처음임
근데 등장인물 중 어느 한 명도 밉거나 싫지가 않음
끝의 끝까지 예상 밖 전개라 뜨악했다가 얼척이 없었다가 허망했다가 좀 웃기고 슬펐음
"고모 그냥 낳게 해요" 읽는 내내 이 마음이었다
젤 인상 깊다기 보다는 웃겨서 머리에 남은 문장은
하늘이 무너져도 키 큰 사람이 받쳐준다?
등소평이 즐겨쓴 말이었다는데 마오쩌둥 키가 도대체 얼마나 컸길래?
하튼 강추 잘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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