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는 책들이 다 좀 많이 좌익적인거같아서 뉴라이트쪽은 어떤지 좀 뒤져보고 뉴라이트 대빵 이영훈이 쓴 "대한민국 역사" 읽어봤는데 생각보단 논리적이라 놀랐음.
다만 6.25부분에서
"전쟁 중에 총을 잡은 사람들이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민간인을, 그것도 여인과 어린아이까지 학살한 것은, 당시 피아를 막론하고 한국인들이 생명을 얼마나 경시하였는지를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p208~209 "
"전쟁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귀속의식과 애국심이 강화되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둘도 없는 교육기간이였다 -p213 "
ㅇㅈㄹ싼건 병신같긴 함. 독일이랑 소련 전부 난다긴다하는 선진국이였는데 독소전 존나 잔인한거보면 말 다했지
진지하게 뉴라이트쪽 정치쪽에선 꽤 세력도 크던데 학계에선 어떤 취급임?
갠적으로 체감하기엔 한국은 학계라고 할만큼 넓지도 않고,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가 강하긴 한데. 확실히 좌파 이데올로기가 보편적이라 그런지 뉴라이트는 진지한 접근이 없다는 편견이 존나 강함. 당장에 레오 스트라우스 서적 번역도 거의 안되어있고, 스트라우스를 네오콘의 대부라며 까내리기 바쁘니..
오니짱 짤방 취급
독일이랑 소련은 지금 기준에서 선진국이라고 보기어렵지; 기술력이나 경제력이 높은거지 둘다 개인이 국가한테 희생당할 수 있다고 믿는 국가주의 나라였으니까.
중국이 잘산다고는 하지만 선진국이라 하면 물음표부터 나오잖아
그럼 2차대전때 미군은 양심적으로 싸웠음? 그건 아닐텐데...
대놓고 독일 여자 잡으면 강간하라고 장려한 소련군이나 인종청소를 이유로 슬라브인을 학살한 독일보다야 전쟁법 지키려는 생색은 낸 미국이 나은 편아닐까
당시엔 전쟁법 자체가 신설된지 얼마 안되서 지금처럼 절대적인 무언가가 아니었음. 그저 몇 자유주의 국가들이 선도하는 어떤 트랜드에 불과했고. 그래서 일본도 전쟁법을 왜 지켜야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전쟁범죄를 장려한 측면도 있었고. 그런 일본에서 독립된지 얼마 안된 한국이 전쟁법에 관심도 없고 인명경시 사상을 보였다는건 나름 합당한 지적일수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