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씨도 6월 결산 올려봐요
아침에 조금, 퇴근하면서 주차장 리프트에서 차 나오길 기다리면서 조금
아무튼 조금씩 봤는데 질질 끌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3권 다 읽었다
후반은 빅토르 위고, 뒤마 이야기가 많던데
빅토르 위고는 평이 좋은데 뒤마는 상당히 평이 안 좋더라
뭐 그래도 재미로만 보자면 뒤마도 좋은편 아닌가?
전에도 쓴 내용인데 아부지 회사를 다니면서 아들 뒤마에 이입을 많이 하게 되네
시발 아부지 그늘에 싸여 있고 맨날 아부지랑 비교 당하는데
시발 심지어 이름까지 같아
사생아라고 버릴땐 언제더니 창1녀랑 논다고 의절 했다가
창1녀랑 연애한 이야기를 멋지게 문학작품으로 승화 시킨 아들 뒤마도 대단하지만
그 작품을 읽고 눈물 흘리면서 화해한 아부지 뒤마도 대단한 양반 같다
하기사 저 시절에 흑인이니 얼마나 좌절이 많았겠냐
둘다 대단하다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는 레 미제라블, 뒤마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둘다 보았는데
둘다 분량은 상당히 긴데 흡입력은 뒤마 쪽이 나은데 작품의 주제나 심오함은 빅토르 위고가 나은거 같기도
애초에 빵을 훔쳐서 탈옥해서 감옥살이 따잇하고 오래 살다가 주교 은촛대 훔쳐서 깨달음을 얻고 각성하는 경우
이쪽도 편지 심부름 잘못 했다가 빌포르한테 따잇하고 억울하게 옥살이 했는데 복수심으로 깨달음을 얻는 경우
애초에 깨달음의 주제가 이타심과 복수심이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긴 하지
이런 내용도 나오고 앙 시앙레짐이고 공화정이고 지랄이고
결국 대가리만 바뀌었지 예술가는 위정자들한테 자기 예술품을 팔아야 하니까
다를수 밖에 없다 이지랄 하는건 공감
전에 글에도 썼는데 요새 연극을 많이 보면서 연뮤갤 드가보면
은어 존나 많고 시체 관극 문화 어쩌구 지랄 하는데
뭐 뮤지컬도 결국 오페라를 싸고 쉽게 만든거라
이거를 그렇게 각잡고 입 딱 다물고 몸도 부동자세로 봐야하나 싶은데
하우저가 지적한데로 예술가 여기서는 공연 산업도 결국 팔아먹어야 하니까
자주 보는 연뮤갤 언냐들 취향에 맞추어서 잘생긴 남자 주인공 둘이서 아세이 하는 내용이고
젠더프리 캐스팅이다 하면서 꺼드럭 거리는 거겠지
제목에 '사회사'가 들어가는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하우저의 이 책이 명저로 꼽히는 이유인듯
아무튼 4권 읽기 시작
누포독이라 좋은 떡밥이 될듯한 영화의 시대
아조씨는 전공이 문화콘텐츠다 보니 아무래도 아피투스적인 관점으로 세계관을 가지는데
그래서 보통 사람도 상대할때 그 사람의 취향이나 선호도로 보고
문화충격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조씨 개인적으로 예를 든다면
1994년도 라이온킹과 1995년도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는 아직도 기억 나는게
오마니께서 미국 유명한 만화라고 친형이랑 오마니랑 셋이서
시장에 있는 어린이 극장에 갔는데 마지막에 버즈가 폭죽 붙이고 날라가는 장면
이게 미국 만화구나 이게 기술력이구나 이야 미국 애들은 이런거 보는구나
그 이후로 토이스토리 나올때 마다 봤는데 3편은 마지막 장면에서 울었다
4편도 좋았고
아무튼 요새 인생 영화다 인생 맛집 인생 여행 참 문화콘텐츠에서 인생을 많이 찾는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본다면 어떠한 콘텐츠로 강렬한 충격을 경험한다면
인생작이른게 될수도 있구나
그런면에서 본다면 영상을 빠르고 쉽게 보급하는 영화라는 장르는
확실히 좋은 예술인듯
아무튼 지금은 4권 초반 보는 상태
뭐 이건 시국 때문에 산건 아니고
엑윽보수로 바뀌긴 했는데 정작 보수책은 없는 거 같아서
시카고학파의 거두라고 할수 있는 프리드먼 교수님 책을 샀다
프리드먼 교수님 학풍을 빼고 보더라도
생애가 존경할만 한 분이더라
어렸을적 고생하고 대학생때도 알바하면서 힘들게 다니고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석사도 따고 40세 이전 경제학자 한테 주는 상 이름 뭐냐
아무튼 신인상도 받고
나랏일도 해보고 시카고대에서 교수도 해보고
후버 연구소에도 계시고 그 와중에 대중에게 쓸 저술도 계속 하시고 노벨상도 받고
말년에 싹 저술 정리 하시고 장수하시고
뭐 여한은 없으실듯
아무튼 아조씨 대학생때는 케인즈쪽 책 깔짝 거리면서 보다가
나이 먹고 시카고학파 쪽 봐야 하지 않나 싶어서 구매
글빨 자체도 좋으시데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수정함 충고 고맙다
잘 읽었습니다 작가 인명 심상치 않다 싶더니 역시 창비였군요 ㅋㅋ
헉
창비 된소리 ㄹㅇ 개때리고싶네요
헉
대단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