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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 너와 나를 위해 이 끝에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물으려 하지 마라.
우리는 모른다.
또한 바빌로니아의 점쟁이들처럼 때를 점치려고도 하지 마라.
무엇이 다가오던 간에 그것을 견디는 것이 좋다.
유피테르가 우리에게 또 한번의 겨울을 주는 것이든,
투스칸 해 절벽에 선 성벽이 삭아 없어져버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이 되던 간에 말이다!

현명해져라. 포도주를 걸러라.
삶은 순간이기 때문에, 머나먼 희망은 쳐내 버려라!
심지어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샘 많은 시간은 떠나가 버렸다.
오늘을 즐겨라, 내일에 대한 믿음은 최대한 적게 가져라!



호라티우스의 송시

옛날에 어떤 분이 번역한 거 인터넷 하다 주웠는데

마음에 들어서 수첩에 적어놨다가 얼마 전에 발견함.

다시 봐도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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