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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기 귀찮아 인터넷에서 긁어온 이미지
스무 살의 사회학은 서문 비슷한 거에서 말하듯 사회학을 '주요개념'을 중심으로 소설의 형식을 빌려 설명하는 입문서다. 사회학 입문 전공서를 읽고 부족하다 느낄 때 혹은 사회학을 좀 딥하게 찍먹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소설의 형식을 빌렸기 때문에 비문학 텍스트가 주는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은 없다. 오히려 사회학이 '사회'와, 사람과 분리되지 않는 따뜻한 피가 흐르는 현실적인 학문이라는 느낌을 주고싶어하는 듯 하다.
그래서 주인고 밀라가 사회학의 '주요개념'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과정이 주요 레퍼토리다.
그런 면에서 푸코 부분이 좀 특이한데, 내용적으로도 유독 어렵게 서술된 것도 있지만 다른 부분과 다르게 세미나에서 푸코로 박사과정하는 대학원생이 이제 1학년인 주인공을 존나게 팬다. 물론 푸코이론으로. (그런 면에서 이론과 사례가 적절한 것 같기도?)
사회학은 철학 공부하다 이것저것 주워들은 것 정도밖에 없지만 이해하는데 별 문제 없던걸로보아 의도에 맞게 쉽게 잘쓴 것 같다. 현실에 있는 예를 들어서 이해에는 더 좋을 것 같다.
난 정확한 표현을 더 좋아하지만 대중입문서라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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