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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제주도우다』 현기영 “해방 공간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제주 청년들의 이야기” [김용출의 문학삼매경]네가 뭘 했다고 4·3에서 벗어나려 하느냐. 어딘가에서 고문을 받고 있었다. 날카로운 타격감의 매를 맞고, 손가락이 짓이겨지고⋯. 오래 전 보안사에서 겪었던 것과 같은 고문이었다. 고통은 온 몸과 마음으로 파고들었다. 몸의 모든 세포막들이 먹이를 받아먹으려는 병아리의 입처럼 ...www.segye.com


세계일보와의 인터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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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 태영호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는 주장을 펴서 큰 논란이 빚기도 했다.


(중략)4·3은 단독 정부 반대라는 명분이 합쳐진 것일 뿐, 앉아서 죽는 것보다 서서 싸우다 죽겠다는 젊은이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백선엽조차 제주도 단독 행위라고 했고, 북한과 연계된 조총련조차 한때 4·3을 잘못된 행위라고 평가 절하했는데, 무슨 김일성 지령 운운인가. 나중에 민주화운동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4·3이 조명되니까 거기에 편승해 북에서 날조해 자신들이 시켰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김일성 지령설은 완전한 거짓말이다.”


―김달삼을 비롯한 남로당 제주도당 소장파의 4·3 무장봉기가 좌익 맹동주의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4·3을 무장봉기로 보느냐 마느냐 하지만, 미국이나 미군정을 상대로 봉기한 게 아니었다. 그 정도 수준의 저항은 4·3 이전에 육지에서도 빈번하게 있었다. (중략)제주도당 온건파 선배들은 무장봉기해선 안 된다고 말렸는데, 20대 젊은이들은 분을 참지 못한 것이다. 물론 통일 정부를 지향해 단독선거 반대 같은 것도 있었고.”

 


―4·3은 젊은이들이 주도한 젊은이 중심의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젊은이들이 주도한 사건이다. 지도부와 산군, 게릴라의 다수는 김달삼을 비롯해 젊은 20대였고, 30대 이상은 온건파로 소장파의 무장투쟁을 말렸다. 나머지는 그들의 가족이나 친척이었고, 양민들이었다. 열광적으로 새 시대 새 국가를 갈망했던 젊은이들이 떼춤을 추고 떼창 속에서 사랑하고 싸웠다.”


다들  키보드에서 손떼!!!!!!

손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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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건 당사자시고 제주도 사시니까 4.3 사건 관련 글을 많이 쓰시는 건 이해가 가는데

너무 제주도 원툴이 아니신가 그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손떼


뭐 저도 순이삼촌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뭔가 제주도와 관련된 대하 소설을 쓰시는 건

말년에 집대성 하시고 싶은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MZ감성은 아니신것 아닌가 싶네요


인터뷰 쭉 읽어보니

젊은이들에게 읽혀야 한다는 기조 같은데

요새 젊은이들이 대하 현대 역사소설을 읽는다?

지금 586 아재들이 대학생 시절인 80년대에는 먹힐지 모르나

요새 젊은이들이요? 글세요?


작품에 대한 기획력이나 요새 젊은이에 대한 감각은 다소 떨어지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하기사 조정래 선생님도 요새 젊은이들 감성 이러시면서

정글 만리 출간 하셨을때 아직도 원고지에 쓰시는 양반이 젊은 감각?

궁금해서 보았는데요...


음...성공과 승진의 열망에 야망이 있는 젊은이가 부단히 자기계발을해서

큰 나라에 가서 크게 성공하자 그래 중국에 가자 중국에서 성공하자

이 이야기인데


이게 젊은이 감각? 흠...글세요

조정래 선생님까지 같이 묶어서 깠는데

다시 현기영 선생님 이번 작품으로 돌아와서

제주도 현대사의 집대성, 말년에 작품의 정리 느낌은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만

젊은이들의 이야기, 요새 젊은이들이 읽어야 할 이야기, 젊은이들에게 읽힐 이야기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인드가 조금 그러네요

그...계몽 시켜야 한다는 기조가 굉장히 그래요


손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