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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벼운 sf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전화기를 통해 미래를 알려준다는 설정도 이제는 낡은 편이죠.
sf보다는 역사와 판타지를 섞은 것에 더 가깝지않나 합니다. 전화기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과학이 적용됐다고 할 수는 없죠. 공상만이 있을뿐.
문장이 너무 지리멸렬하고 지저분했습니다. 담백하게 써도 될거같은데 엄숙한 분위기를 위해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사랑 운운하는 파트는 의미를 모르겠네요.
여친한테 차이고 옛날 로마황제한테 사랑받으시니 참 좋으시겠습니다.
뭔가 개쩌는 의미를 부여한거 같긴한데 저는 통 모르겠네요. 미안합니다.
덤덤하고 처지는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능력은 좋았습니다. 그걸 의도한거라면 말입니다.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거 같긴한데 제 취향적으로는 영...
이러니 베르베르랑 김초엽이 인기있나봅니다. 이런거 보다가 걔네들꺼 보면 선녀로 보일 수밖에
- dc official App
단편임?
Yes
그게 지리멸렬한 문장으로 읽히면 그냥 니가 책을 별로 안읽은거고 이게 왜 sf인지 모르겠다는건 sf도 안읽은건데...
폴앤더슨도 안읽어본 색히들이 대역sf에 말얹으면 키보드 압수해야 ㄹㅇ
단요게이 왔노 - dc App
장르로 아가리털려면 장르를 좀 알고 쳐말해라. 화산귀환 딱하나본상태로 다른무협에 말얹는수준이니까 ㄹㅇ
그러면 팔기전에 sf 많이 읽고 오라고 경고문이라도 써놔. 존나 돈아까워 죽겠노.
니가 중국집 가서 짜장면 맛없다고 리뷰 남겼는데 시발 "님이 중화요리를 덜먹어서 맛알못임" 이 지랄하면 납득이 되냐? 내가 먹어보고 맛없다는데 뭔 병신육갑떠는 헛소리를 하고있노
장르를 잘몰라서 재미없을순 있는데 잘모르면 모르는부분에 대해서는 아가리를 안터는게 정상이지 색히야. 누가 재미느끼라고 강요했어? 니가 잘몰라서 못읽은걸가지고 이건 sf가 아니다 이지랄떨지 말라고.
쓰촨성식 중국요리만 아는색히가 헤이룽장성 중국요리 먹고 입맛에 안맞을수있거든? ㅇㅇ 개취인거 좆나게 인정. 근데 그게 중국요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면 좆같다는거야.
이장르 대표격인게 폴앤더슨인데 바다의별 상아와원숭이와공작새 타임패트롤 3권 번역돼있으니까 읽든지말든지 하고 씨발아. Sf 유행타니까 딱 10권읽고 sf전문가인척 하는 좆문가색히들이 좆나게 보기싫어서 욕박는거야.
내가 그렇게 느꼈는데 뭐어쩔건데? 내가 뭐 평론 하는거도 아니고 서평 쓰는거도 아니고 독후감 쓴건데 뭐어쩌라고. 나한테는 이게 sf로 안느껴지는데 뭐 어쩔건데?
뭐 어쩔거있냐 니가틀리고 내가맞는거지. 내가 너보다 sf를 무조건 더 잘알거든. 넌 꼭 수능에서 국어 정답 4번인데 5번고르고 내가 4번이라고느꼈는데 어쩔건데? 라고 해라 그래도 아무도 뭐라안한다 그냥 니가 틀릴뿐이지 ㅇㅇ 개별글을 보고 느낌을겪는건 개인자유인데 장르에대한 판단은 상호주관적인거다 알아둬라
장르부심은 또 첨보네 무슨 도끼 급 대문호도 아니고
퀜틴// 저 글이 좆같이 읽히는건 개취하는데 a를 c라고 부르진 말라는거임. 개인감상은주관적인건데 장르구분은 상호주관적인거거드느
대역 sf가 대체역사 sf임? 과거의 기술발전이 무언가 역사와 다르게 흘러간 경우를 가정하는 세계관 같은거?
ㅇㅇ 근데 굳이 기술발전에만 국한되는건 아님. 그냥 어떤 개인이 과거로 돌아가서 벌이는 일들이 신화적이고 종교적인 삽화들이랑 얽히며 우리가 아는 역사로 완성되는 내용, 혹은 지금 역사랑 다른 세계선이 되는 내용도 대역sf에 포함됨. sf의 도구가 외삽이랑 사변이잖아? 대역sf의 외삽은 종교 철학 사상 사변에 대한 외삽/사변도 포함함.
내가 말한 폴앤더슨 소설이 그런계열임. 과거의 기술발전보다는 역사+종교로 만약 이사람이 ~~라면?/이때 역사가 이렇게 됐다면 으로 썰푸는거(만약 을지문덕이 렙틸리언이었다면? 처럼). 그리고 이계열 대역sf는 기본적으로 대메이저임. 에케 호모(이사람을 보라)같은 장편도 있고 Ebs게이가 리뷰한 소설도 이계열임. ㅇㅇ 그래서 내가 장르얘기를 하는거임.
일본애니메이션에도 눈큰 미소녀만 있는게아니라 공각기동대나 지브리 만화영화나 도라에몽같은것도 있잖아. 근데 자기가 안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이건 일본애니메이션이 아니야! 라고 당당하게 말하면 ? 뭐라는거냐 싶은거지.
그럼 그게 왜 sf야? sf아닌데... 전혀 다른장르라고 봐야지 철학과 사상이 사이언스야? 누가봐도 아니지 않아?
예를 들어서 폴 앤더슨 바다의별은 과거 게르만부족 생태조사간 조사원이 그곳 사람들이랑 교류하다가, 자기가 오딘(보탄) 의 원형이 되었다는걸 깨닫고 '신화' 를 완성시키기 위해 '역사' 를 '당시 사람의 위치' 에서 개입하는 내용임. 기술같은건 거의 안다룸. 내가 하고싶은말은 기술을 안다뤄도, 종교와 신화에 대해 썰을풀어도 그자체로 sf라는 거임.
ㅇㅇ 나 그거도좀 설명할께 기다려봐 폰이라 타자느림
방금 오딘 어쩌고는 시간여행 소재가 sf네
그게 sf인 이유는 단순히 시간여행이 등장했기 때문이 아니야. 시간여행 기계가 등장하지만 왠지 문학같은 것들이 있지? 기술을 도구로 사용한 마술적 리얼리즘과 sf의 차이는 뭘까? - sf는 science fiction인 동시에 speculative fiction임. 사변소설이지. 사변이라는건 만약 a라는 조건에서 b라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재밋어 계속해줘 입덕할것같아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세계가 어떻게 바뀔까? 그 결과는 무엇일까? 에 초점을 맞추는, 일종의 문답? 성격이 강한 장르야 sf는. 그러니까 저 상황 설정과 사고실험을 외삽+사변이라고 하고, 이게 기계나 기술보다 더 중요한 장르적 규칙이야. 그리고 그 점에서 과거의 신화나 종교에 대해서 만약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을 묻는 것도 sf의 한 갈래가 되는 것이고.
테드창이나 그렉이건 하인라인 아시모프같은건 딱봐도 기술나오고 우주도 있고 과학이잖아? 그래서 이런것만 sf라고 보는경향이 있는데 sf로 분류될수 있는것들은 훨씬 폭넓다는 거야. 예컨대 테드창의 경우에도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은 멋진ㅊ기술이나 기계같은건 안나오지만 훌륭한 speculative fiction이지.
대중적인 기대하고는 너무 동떨어져있긴한데...
아테드창 하늘로 탑계속쌓아서 다시 땅으로 나오는 그런거?
ㅇㅇ 맞아. 그래서 보통은 이게 sf라고? 시간여행or평행세계만 등장하지 그냥 판타지 아니야? 라고 말하게 될수도 있어. 그런데 장르구분은 장르니까. 그리고 본문에서 리뷰한 소설은 시간여행 대신 평행세계가 등장하긴 해. 아무튼 기술은 곁들이고 신화/종교로 썰푸는 sf가 궁금하면 폴 앤더슨 <바다의 별> 보면 됨. ㅇㅇ 이양반이 메이저
그렇다면 그게 환상소설과의 차이는 없는건가? 예를들면 보르헤스의 도서관도 sf라고 생각하는 거임?
아니아니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은 들어가면 다른시간선으로 갈수있는 문을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시간이 꼬이는거야. 이건 물론 타임머신의 중세버전으로 읽을수도 있겠지만, 마법의 문으로 읽을수도 있지. (그리고 둘 다로 읽어도 내용전개가 그대로라는 점에서, 타임머신이 등장하느냐 아니냐는 그냥 겉껍데기 스킨이고 중요한건 사변과 외삽의 활용이라는걸 알수 있을거야.)
니설명만 보면 비현실적 알레고리만 사용해도 sf가 되어버려 카프카의 변신은?
ㅇㅇ 그것도 사변소설로 분류될수 있어. 판타지랑 sf는 극한으로 가면 서로 만나게 되어 있고, 휴고 로커스 네뷸러에서 보통사람이 보기엔 판타지인거 수상한 적도 많아. 르귄도 그렇지.
글쎄 sf의 외연을 지나치게 넓게 잡으려다 본질에서 벗어나는 오류같은데...
카프카의 변신같은 경우엔 마술적 리얼리즘과 sf의 차이를 묻는거지. 사실 같은 소재도 접근방식에 따라 전자가 될수도 후자가 될수도 있어. 사람들이 벌레가 되기 시작한다, 이때 세계는 어떻게 반응할까? 식이라면 sf지만 카프카의 벌레는 개인의 소외에 대한 알레고리로 작용하면서, 주변인의 정동과 잠자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지. 같은 소재라도 접근방식에 따라...
보르헤스 바벨의 도서관이 사변소설로 분류될수 있다고 한거고 (이탈로 칼비노의 보이지않는도시들도 마찬가지) 벌레이야기는 아니다. 오해 ㄴㄴ~
암튼고맙다 이런진지한 장르도 있네
벌레이야기에 대한 대립으로는 할란엘리슨의 <쪼끄만 사람> 을 생각해볼 수 있지. 여기선 주인공이 벌레가 되는 대신 쪼끄만 사람을 발명하면서 소외되는데, 여기서도 개인의 정동과 선택이 조명되긴 하지만, 그게 세계 전체의 반응과 훨씬 유기적으로 엮여.
할란엘리슨 단편 이름은 정확히는 How Interesting: A Tiny Man야. 뭐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sf 소설은 기술 스킨이나 그런 외부적인 것보다(사실 타임패트롤물에서 그게 시간여행 마법으로 바껴도 줄거리는 같잖아? 핵심은 겉보기에 보이는 멋진 기술이 아닌거지) 외삽/사변 핵심인 장르고 다양한 갈래가 있다는거.
도롱뇽전쟁도 기술을 다루지 않지만 sf로 분류되는것과 마찬가지로 sf외연은 넓어질 수있다 다만 대중적 인식과는 괴리가 아직 크다 정도로 이해할게
ㅇㅇ 맞아. Sf소설은 (하인라인 아시모프급 메이저들 아래로 내려가면) 원래 코어한 장르인데 요새 유행을 타서 대중들한테까지 넓어져서 좀 괴리가 있지. 유명한것만 읽고 이건 sf가 아니야! 라고 함부로 말하고다니는케이스도 많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한거야. 졸린이야기 들어줘서 ㄱㅅ.
앵간한 현대 어반판타지 죄다 sf로 분류되겠네. 누가 우리나라 sf 불모지라고 하냐.
얘야 봐라. 그런것들이 고전적인 영웅담이나 시련-극복의 플롯을 취했는지(즉 등장하는 이종족과 요소들이 현실 느와르의 요소들로 대체되어도 이야기가 성립하는가? 마법은 사고실험의 톱니바퀴인가, 환상적 모험의 도구인가?), 아니면 독자적인 사변과 외삽을 전개하고 있는지를 따져볼 일이지. 스타워즈가 우주무협지 소리 듣는이유가 뭐겠니.
어반판타지로 분류되는 것들 중에서 어떤것은 실제로 sf지. 퉁구스카의 웹소설 <제국사냥꾼>이 그런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월야환담은 sf가 아니지. 월야환담에 있는게 모험담인지 세계에 대한 사고실험인지는 알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니가 지금까지 봐온 판타지에는 sf의 방법론을 쓴게 꽤 있을거다.
미스터리가 한때 장르였다가 이젠 일반문학에까지 통용되는 도구가 된 것처럼. 할란 엘리슨의 <제프티는 다섯 살>에 과학이나 기술이 등장하지 않는데도, 거기 나오는 건 그냥 안자라는 5살짜리일 뿐인데도 휴고 로커스 네뷸러상을 모두 받은 것처럼.
대중적인 기대라기보다는 사실 원래 sf에 포함되어 있던 것들이긴 함... 테드 창을 위시한 현대의 흐름이 sf를 너무 좁게 잡을 뿐
더 말해볼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sf의 방법론을 쓰고 있고, 보랏빛 퀄리아도 그렇고, 일본 서브컬쳐는 밸러드와 브레드버리 등 60-80년대 sf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리고 그 방법론이 일종의 문화적 유전자로 이어지고 있다. 요새 창궐하는 이세계물 포맷도 접근방법과 구성에 따라서는 sf가 될 수 있다(혹은 로저 젤라즈니의 <랜드마크>는 sf다).
한국이 sf 불모지였던 이유가 다른게 아니야. 너같은 새끼들이 몇권 읽지도 않고 이건 이래서 sf가 아니다 저래서 아니다 하고 자빠지니까, 윤이형이 sf를 문단에 들고와도 아무도 그걸 sf라고 인정하지 않으니까, 근데 정작 고전적인 황금기 스타일은 지금 하면 별로 재미없어서 아무도 안읽으니까 그런거야.
이게 어떤 의민지 생각해보려면 예전에 한국에 sf를 알리려던 행복한책읽기 같은 출판사에서 SF 총서로 비잔티움의 첩자 같은 동로마 대역 소설을 냄(실제로 SF의 일종으로 취급 받았고) 그 뒤 단절 기간 동안 SF에 대한 이미지는 또 한 번 갈아엎어진 것에 가깝지
서프락은 락 아님
난 널 설득할 마음이 없어. 장르 원리의 문제에서는 내가 맞고 네가 틀린게 사실이거든. 따라서 이건 설득이 아니라 강론이지. 이걸 듣느냐 안듣느냐는 네 마음이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거다. 난 장르론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으니까 계속 재미없어하는건 네 자유다. 재미없는 글 재밌게 보라고는 말 안한다.
서프락 매일듣는 입장에서 좌시하기 어려운 발언이네요...
설명해준건 고맙긴한데 대중들은 sf 라는 단어를 공상과학으로 인지하고 있는데 sf라는 세계는 사실 이렇게 넓거든요 라는 이야기를 그렇게 공격적으로 하는건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봄 상식적으로 거의 대다수가 sf라는 어휘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한다면 sf라는 단어는 대중이 인식하는 그 의미임 외연을 확장하려는 쪽에서 어휘에 수식어를 붙이던가 하면서 폭을 넓혀야지
내가 거기에 대해 하고싶은 말은, 대중에게서 무조건적인 권위를 빌려오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거야. 대중은 보통 설명 없이 분자생물학 랩을 보면 "이게 무슨 생물학이야 화학이지" 라고 말하게 되지만, 그리고 분생은 실제로 생화학이랑 맞닿아 있지만, 어쨌든 분생은 생물학의 엄연한 한 분과라는 거야. 모르는 대중들의 눈에 어떻게 보이든 간에...
외연을 확장할 생각도 없고 sf 앰버서더를 할 생각도 없음. 애초에 내가 설명한다고 확장될 외연도 아님. 어차피 읽을사람은 장르야 어떻든 재밌게 읽는데 sf 10권읽은 부류들 중에 대법관짓을 하는 부류가 있는거임. 그 점에 대해 말하자면 sf대법관들도 대중은 아님 일단. 대중은 그냥 장르를 떠나서재밌으면 읽음.
그러니까 대법관짓 할 거면 잘알고 하라는 것임. 절대다수의 독자=대중들은 "이건 진정한 sf가 아니다"같은소리 안함. 예컨대 신본격이 뭔지도 모르고 일본추리도 모르는 인간이 "이거 노잼이다" 하는건 이해하는데 "이건 진정한 신본격이 아니다" 라고 하면 "니가 신본격을 알아?" 가 되는 것이지......
아니 내생각엔 대다수 독자들도 재밌긴한데 이게 sf는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하면서 읽을 것 같은데 테드창 연금술사 소설을 sf소설이라고 타이틀 붙여서 보여준다면 말이야...
달리 말하자면, 대중은 락의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고 진정한 락을 진지하게 정의하지도 않아. 그냥 유행이면 뭐든 듣고 좋으면 계속 듣는거야. 즉 진정한 락을 논하는건 일반인~대중이 할일은 아니야. 그래서 장르좀 아는척하면서 장르 역사도 모르고 헛소리하면 욕처먹는 거지. 모든영역에서 저러면 욕처먹는다.
그거 sf로 타이틀 붙여서 팔린다. 그리고 보통 다들 생각없다...
"이것도 sf임? 아닌거같은데 왜 sf인거임?" 라고 물어보는 거랑 "ㅉㅉ 이게 sf라고 진정한 sf 다뒈졌네" 라고 말하는건 다르지.
혹시 이거 쓰신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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