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딱 킬링타임 영화보는 수준의 시간죽이기임

진짜 독서의 가치는 활자를 넘어 그안의 깊이를 체감하는 일에서 나옴


난 그걸 최근에 가장 뼈저리게 체감한게 마음-박유하 번역본임

번역은 잘하고, 소세키 마음 활자 그자체는 몇백번 본 사람임에 틀림없는데, 정작 작품해설보면 이해도는 엉망임.

심지어 페미니즘으로 비판여지 있다고하는거 보고 경악스럽더라. 다른작품도 아니고 심지어 마음에서?


이딴말을 작품해설에 썼다는건

번역하면서 왜 소세키가 마음의 모든 등장인물을 익명처리하고, 유일하게 이름을 부여한게 시즈인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소리잖아


번역을 몇번이나 하면서 활자 그대로 수준의 작품이해도에 멈춰있다는걸보고

역시 독서의 가치는 그냥 단순히 읽는데서 나온다는게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새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