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부모님 맞벌이에 한 분은 사업하셔서 서로 얼굴 보는 날이 얼마 없었음
게다가 나랑 형이랑 나이 차이가 6살은 나서 나 어렸을 땐 온 가족이 맨날 형 입시 챙기기 바빴고
온가족 이목이 공부하는 형한테 쏠린다? 그럼 나도 책 읽고 공부하는 척 하면 관심 좀 받는건가
그런 마음에 맨 처음 집어들었던 책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었음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는 동안 대출 권수 1등 항상 내가 먹었었고
고등학교 들어서 나도 입시 괴물같은 부모님 관심 좀 제대로 받게되다보니 책 덜 보게 되더라
근데 대학 들어가고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얘기 나눠보니까 나랑은 좀 다른 결의 사람이 많았음
솔직히 나한텐 좀 놀라운 경험이었던게 상식적으로 자기한테 그닥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이만큼이나 섭렵하려는 사람이 얼마 없잖아?
특히 독갤럼들은 뭔가 자기랑 연관이 없어보이는 것들도 많이 읽으려고 하고
나도 책 깨나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서 대화 나눠보면 아직도 멀었구나 싶기도 하고 여튼 뭐 그렇더라
옛다 관심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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