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린이 맨날 해외문학만 읽다가

국문학도 한번 읽어보자!! 해서

무진기행, 1964년,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이거 세개 읽어봤음

근데 무진기행은 초반부에 문장 자체가 길고 단어나 어순도 뒤죽박죽인 느낌이라 잘 안읽히더라

잘 안 읽히니까 초반에 몰입이 안됨

그렇게 몰입 깨진 상태로 읽다가 중반부턴 적응돼서 끝까지 읽었는데

이게 왜 독갤 국문학투표 1위인지 모르겠음

스토리 무난하고 문체..는 좋았는데 와 미쳤다! 느낌은 아닌?

이게 1960년대에 이때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지?

이런 건 없었음

문체가 좋은 소설 같은데

제대로 문체 느끼면서 읽으려면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

1964년 겨울은 그래도 괜찮았음

의미없는 대화할 때 이게 뭔 개소리를 하는건가 싶었지만

60년대 시대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인물 간에 얽힌 심리가 재밌었음

마지막 누이를 이해하기

이건 진짜 ㅅㅂ 최악이었음

씨발 뭔 개소린지 이게 스토리가 이어지는건지 뭔지 왔다리갔다리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읽기에 너무 어려운 소설이었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