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 중엔 읽어본 건 칼과 혀인데 그 정도면 끈적하고 농후하고 습하디 습한 특유의 문체가 잘 살아있다 할만 한듯


근데 외국 소설은 모랄까, 상황이 끈적하고 주제가 추잡스러운거지 문체가 그런 경우는 잘 모르겠네


아 몰랑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주제는 진짜 재미없는 시골 동네 사찰 얘기인데 


굴비 엮듯이 이 묘사 저 묘사 주저리 주저리 이어 쓰는게 은근 맛있네


한국스럽다해야하나 외국 장광설 느낌이 아니라, 쉼 없이 줄줄 이어지는 그 특유의 썰풀이 느낌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