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더 뛰어난 작가야 많겠지만

거의 인생을 한번 구원해준 작가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이다

20대 초반에 3개월 정도 그와 관련된 책은 몽조리 찾아 읽었던 시기가 있음

소설 에세이 희곡 여행기, 2차 저작까지 150권 정도를 읽었음

신기하게도 그 3개월 동안 마음 안에서 무언가가 변하는 걸 느꼈음

거의 꺼질락말락하던 불씨가 다시 타오르는 느낌이랄까

그리스인 조르바는 거진 30번은 읽은 듯

똥싸는 시간도 아까워서 도서관 복도 달려가던 그때가 그리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