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랜도 솔 출판사 버전 읽는 중데 문장이 뭔가 감수성 충만한 고딩이 있어 보이려고 최대한 부풀려 쓴 글 같음


"… 해골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는데, 그가 꼭대기 층에 사는 이 집은 너무나 넓어서, 바람마저 그 안에 갇혀, 겨울 여름 할 것 없이 이리저리 불어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리하여 상징을 좋아하고, 상징 해독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비록 그의 잘생긴 다리, 준수한 몸, 그리고 딱 벌어진 어깨가 모두 문장의 여러 가지 빛깔로 장식되었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의 올랜도의 얼굴은 오로지 햇빛만으로 빛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보았을 것이다."


"… 척 보기에도 올랜도는 그런 영광의 길을 걷도록 인명 지워진 것으로 보인다. 발그스레한 볼은 복숭아 털 같은 솜털로 덮여 있었고, 입술 위의 잔털은 볼의 잔털 보다는 약간 짙을 정도였다. 입술 자체는 자그마하며, 아몬드 빛의 희고 정교한 치아 위에 약간 치켜 올라가 있었다. 화살같이 팽팽하게 당긴 짧은 코는 커침이 없었으며, 머리칼은 검고, 귀는 자그마하며, 머리에 바싹 붙어 있었다."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음? 글이 너무 난잡한데;

번역이 이상한 거냐 아니면 원문도 이런 느낌인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