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꽃(青イ花) - 쿠사노 신페이
아주 예쁜 꽃들
가득 차 있어요.
가득 찬 향기로운 냄새는
무거울 정도로.
엄마.
나.
돌아가지 않아요.
늪의 수구(水口)에 자란
벗풀의 뿌리 저 밑에서부터
나, 뛰어오르니
뱀의 눈, 반짝이다.
나, 그때부터
잊어버리다.
엄마.
잘 있어요.
커다랗고 푸른 꽃이
싹트고 있습니다.
개구리의 시인이라고도 불린 일본 시인 쿠사노 슌페이의 푸른꽃이야
시 내용 너무 좋아서 번역해서 가지고 와봤어
최대한 원어 느낌 살릴려고 별 뻘짓을 다해 봤는데 쉽지 않더라 오역 발견하면 댓글로 알려줘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하고, 감상 써주면 기쁠거 같아. 괜찮으면 더 가져와 볼께
青イ花
トテモキレイナ花。
イッパイデス。
イイニホヒ。イッパイ。
オモイクラヰ。
オ母サン。
ボク。
カヘリマセン。
沼ノ水口ノ。
アスコノオモダカノネモトカラ。
ボク。トンダラ。
ヘビノ眼ヒカッタ。
ボクソレカラ。
忘レチャッタ。
オ母サン。
サヨナラ。
大キナ青イ花モエテマス。
- dc official App
개추
병신
여기선 싸우지 말자..
지금말고 내일 다시 올리셈
동감
뭔일 있음? - dc App
지금 완장 관련 논란중..나도 그래서 크레인 voyages 번역본 못올리고 있음..
뭔가 정순한 느낌이네. 일어를 못읽어서 원래 느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원어 느낌 살리려고 해봤음 - dc App
시 엄청 좋다.. 이런 느낌 아니면 한강 회복기의 노래 같은 시 번역하 줄 수 있음?
'나'가 죽었다는 걸 암시하는 건가? 무거울 정도로, 뱀의 눈, 잘 있어요 에서 그랗게 느껴졌음. 특히 푸른 꽃이 핀 것은 내가 죽은 자리에 '나'의 푸른 꽃이 피어있는 건가? 잘 모르겠다
정확히는 잘 몰겠는데 푸름이라는 색깔이 죽음에 관련된 암시인거 같드라 - dc App
아하. 예전에 황순원의 시에서 보라색이 죽음을 암시한다는 주장이랑 비슷한 거네. 시 엄청 좋다. 번역해 줘서 고마워
일어는 모르겠는데 번역글만 보니까 좋다... 고생했네
결과 언제나옴?
여기서까진 ㄴㄴ
제가 어캐 앎... 주딱이 결정하겠지
창.녀 아들아 그만해라 이제
너도 그만.여기선 시만 감상하자
하이쿠?
대황본답군
첫 시 단출할 정도로 언어를 아껴쓰는 게 하이쿠 같다 느낌이 좋네
이거 밖에 없구나 밑에 더 있는 줄
언뜻 보기엔 랜덤생성문장같은데 비오는 분위기에 좀 오묘하네
혹시 일본 시인 번역된 거 추천좀 - dc App
눈물이 또르륵 좋은 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왜 가타카나로 쓰여 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