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시기에 사람들이활력에 넘쳤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듯 물론 전장에 있던 사람들은지옥이었겠지
[일반] 전쟁을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자이모쿠자(aeth1r)
2018-12-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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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이 넘친 걸까, 조금만 긴장 늦추면 한큐에 뒤져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 온 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걸까. 쓰나미가 덮쳐 오면 사람은 자기 능력 이상을 발휘해 좆빠지게 뛰는 게 당연한 거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사람 사는 게 아니지.
활력이 뭐 좋아죽는다 그런거겠냐.. 니말대로 적당한 긴장감과 살아있다는 실감이겠지 전장에선 누군가죽어가는데 나는 살아있다는 이기심이겠고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천적 한마리 집어넣는 그런거냐
긍정한다는 건 아님 죽음이 가까이 있을때 활력이 생긴다는건 너가말하는거랑 비슷할지도모르겠네
영화 <제3의 사나이>에 그런 대사 나오잖아. 보르지아 통치 30년 동안의 수많은 전쟁, 테러, 살인, 유혈사태가 만들어낸건?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반면에 스위스에서 500년 간의 형제애와 민주주의와 평화가 만들어낸건? 뻐꾸기 시계.
무슨영환진몰라도잼겠넹 물론 발전을위해평화를 희생하자는건 절대아니지
걍 인간사의 아이러니지. 위대한 천재들도 거의 격동의 시대에 쏟아져 나왔으니..